경기침체 공포 털어낸 뉴욕증시 강세…엔비디아 4%대↑[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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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 1.39%↑ Samp;P 1.61%↑ 나스닥 2.34%↑
- 美 소매 판매 ‘깜짝 증가’에 경기침체 우려 해소 - 테슬라 6%대 강세…주요 기술기업 주가 오름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국의 소비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실업수당 청구도 소폭 줄어드는 등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키는 지표가 나오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대 이상 상승했다. 이에 주요 기술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4% 넘게 오르면서 3조 달러대 시가총액을 회복했고, 메타플랫폼스도 2%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종목도 가파르게 올랐다. 다음은 16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4.67포인트1.39% 오른 4만 563.06으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지수는 88.01포인트1.61% 상승한 5543.22로, 나스닥지수는 401.89포인트2.34% 오른 1만 7594.50으로 장을 마감. -미국 7월 소매판매가 깜짝 증가를 기록하고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2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급등. 미국의 소비가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근 시장에서 우려하던 경기침체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는 평가. 美 7월 소매판매 ‘깜짝 증가’…탄탄한 소비 증명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 상승한 7097억달러로 집계. 이는 시장 예상치 0.4%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 6월 수치인 전월 대비 0.2% 감소와 비교해도 크게 개선. -월간 소매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에서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 소매판매는 미국 전체 소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소비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에 달함. 소매판매가 줄어들면 미국의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할 가능성이 커짐. 월마트 실적도 탄탄…침체 우려 해소에 한몫 -월마트는 15일현지시간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693억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도 0.6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8% 급증한 것으로 집계. -매출액 기준으로 전문가 전망치3.4%를 훌쩍 웃돈 수치. 조정 주당 순이익 역시 전문가 전망65센트을 상회. 월마트는 미국의 대표적인 필수 소비재 기업으로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점은 침체 우려 해소에 도움. 월마트 주가도 6% 이상 상승. 미국 고용지표도 호조…완만한 경기 둔화 시사 -최근 시장의 주목도가 높아진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예상치를 밑돌며 감소.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 7000명으로 집계. 지난주보다 7000명 감소. 시장 예상치인 23만 6000명보다 하회. -미국 내에선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감소에 대해 지금 당장 완만한 경기 둔화를 시사한다고 평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급하고 큰 폭으로 금리를 내릴 필요는 없다는 신호라고 분석. 테슬라 6%대 상승…엔비디아 등 반도체 종목도 강세 -미국 주요 기술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 마감.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6.34% 오른 214.14달러에 거래를 마침. 테슬라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21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 1일 이후 2주 만임. -엔비디아 주가는 4.05% 오르며 122.86달러에 마감. 4거래일 연속 상승한 주가는 지난달 23일 이후 종가 기준 120달러선을 회복한 동시에 시가총액3조220억 달러도 3조 달러를 회복.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87% 상승. 美 대선 지지율, 해리스 46%·트럼프 45%…해리스 박빙 우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박빙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옴. 이날 선거가 치러지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등록 유권자 응답자의 46%가 해리스 부통령을, 45%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목. -이번 조사는 퓨리서치 센터가 지난 5~11일 미국의 성인 9021명을 대상으로 조사. 지난달 같은 조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44%의 지지율로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40%에 4%포인트 앞섰음. ▶ 관련기사 ◀ ☞ ‘김연아 라이벌 日안도 미키, ‘16살 제자와 부적절 관계…“경솔했다” ☞ 더 많은 타다 꿈꾼 택시월급제…정작 운전대 놓는 기사들 ☞ 프리랜서→정직원 전환했지만 가짜 3.3 계약에 월급 87만원 ☞ 주총장 이어 제주도서도?…이부진이 애용하는 ‘이옷[누구템] ☞ 정체는 ‘유부남…인니 여친 임신하자 때리고 유산시켰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박순엽 s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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