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뉴욕증시, 일제히 0.2% ↑…"올해 최대 주간 상승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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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이진영 기자]
23일 파월 잭슨홀 연설 주목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70포인트0.24% 오른 4만659.76에 마무리했다. Samp;P500지수는 11.03포인트0.20% 상승한 5554.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7.22포인트0.21% 오른 1만7631.72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4거래일째 올랐다. Samp;P500과 나스닥은 7거래일째 오르막길을 걸었다. 7월 10일로 끝난 7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최장 기간 오름세다. 이로써 주간 상승률이 다우지수는 2.7%, Samp;P500은 3.9%, 나스닥은 5.3%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가장 큰 주간 상승률이다. 뉴욕증시가 앞서 한 달여간의 약세를 털어버린 것은 미국 경제가 소프트랜딩연착륙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는 기대가 강해진 것이 작용했다. 이날 시장을 크게 변동시킬 재료는 없었다. 7월 주택 착공건수는 약 1년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미시간대에서 실시한 8월 소비자심리는 기대보다 개선됐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123만8000건으로 전월비 6.8%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134만 건를 크게 밑돌았다. 신규 주택 착공 허가 건수139만6000 건도 전월비 4% 줄며 시장 예상치143만 건에 못 미쳤다. 미시간대에서 조사한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7.8로 전월의 66.4에 비해 개선됐다. 또 이코노미스트 예상치 66.9도 웃돌았다. 시장의 눈은 23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주목하고 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미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주최로 열리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 그간의 전례대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학술행사에서 세계 주요 중앙은행 고위 관계자나 경제학자들은 미국 유명 휴양지에 모여 세계 경제와 정책 현안 등을 논의한다, 파월 의장의 기조연설을 제외하면 행사 전반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올해 파월 의장의 기조연설이 미국 금리 인하 방향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은 74.5%, 50bp로 가능성은 25.5%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가자전쟁이 휴전될 것이라는 기대로 공급 우려가 완화되며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51달러1.93% 내린 배럴당 76.6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1.36달러1.68% 떨어진 배럴당 79.68달러로 집계됐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5.40달러1.82% 오른 온스당 2537.80달러에 마감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51% 내린 102.46로 집계됐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채권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3.4bp1bp=0.01%포인트 내린 3.892%를 기록했다. [이투데이/이진영 기자 mint@etoday.co.kr] [관련기사] ☞ [상보] 국제유가, 가자휴전 기대에 하락…WTI 1.93%↓ ☞ 美 잭슨홀 미팅서 인하 힌트 나오나…파월의 입에 쏠리는 눈 ☞ 중국 인민은행 총재 ‘추가 지원책’ 공언…“과감한 조치는 없을 것” [주요뉴스] ☞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용산역 단전으로 20분 지연 운행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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