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상반기 매출 193억 원…전년比 110%↑상보 > 경제기사 | economics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메타랩스는 상반기 매출액이 1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10억6000만원으로 같은기간 22% 개선됐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6% 늘어난 108억원, 영업손실은 5억원으로 적자폭을 24% 줄였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탈모 전문 의료 컨설팅 기업 모모랩스의 시장 확대로 회사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새롭게 자회사로 편입한 메타케어에스메디에서 사명 변경를 통해 메디컬 사업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메타케어는 기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공급 사업을 강화하고 모모랩스의 전국구 병원 파트너십을 활용한 밸류체인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메타에스앤씨는 △병원 고객 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CRM 솔루션 사업 △메디컬 빅데이터 사업 등 IT 역량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한다. 모모랩스는 서울, 부산, 대구에 이어 전국구 병원 파트너십 확대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회사는 의료 컨설팅, 디지털 헬스케어, 의약품·의료기기 사업까지 토털 메디컬 밸류체인 기업 역량을 갖춰나가고 있다"라며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연구개발 기업 메타약품과 시너지를 강화해 각광받고 있는 K뷰티 및 의료기기 공급 시장에서도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랩스의 자회사 메타케어는 상반기 매출 98억원, 영업이익 5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5억원을 기록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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