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유통업계 최초 밸류업 공시로 주주가치 제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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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쇼핑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롯데쇼핑이 유통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기업 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주주 가치 향상과 함께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으며, 그 실행 계획으로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을 포함한다.
11일 공식 발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오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의 장기 계획을 통해 회사와 주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성장 방안을 추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배당 정책 개선, 최소 배당금 도입 및 배당 절차의 효율화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도 동시에 추진된다.
롯데백화점은 핵심 지점의 리뉴얼을 통해 마켓 리더십을 강화하며, 롯데마트와 슈퍼는 그로서리 사업에서 국내 최고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e커머스 사업 부문에서도 버티컬 전문몰 확대와 개인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이러한 다각도의 전략을 통해 오는 2030년 매출액 20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해외사업 부문에서도 매출액 3조 원 달성을 위해 조직구조 재편 및 인터내셔널 헤드쿼터iHQ의 역할 강화 등 보다 적극적인 시장 확대 전략을 구상 중이다.
더욱이 롯데쇼핑은 ESG 경영에도 집중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및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 친환경적 기업 운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구체적 목표를 설정했다.
김상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본격적인 밸류업 전략 실행을 통해 롯데쇼핑의 중장기 성과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와 고객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해서 모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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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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