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8원…환율 15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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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불안 커지며 증시도 하락세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전 거래일 1456.4원 대비 1.2원 내린 1455.2원에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 한 때 1467원에 거래됐다. 이는 연중 최고치다. 2024.12.26/뉴스1
그래픽=김성규
그래서 이날 원화 환율 상승가치 하락은 글로벌 달러 강세보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때문이란 말이 나온다. 원화 환율은 이날 오후 한 총리가 헌법재판관 후보 임명을 보류하고 민주당은 한 총리 탄핵안을 27일 표결하겠다고 하자 1462원대에서 1464원대로 튀어 올랐다. 박상현 iM투자증권 연구원은 “탄핵 리스크가 예상과 달리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져, 외국인 투자자들의 우려가 확산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환율 불안에 이날 오전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0.44% 떨어진 2429.67, 코스닥은 0.66% 빠진 675.6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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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runt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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