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코앞인데…"맛집처럼 대출 오픈런"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입주 코앞인데…"맛집처럼 대출 오픈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11-22 20:54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시중은행에 이어, 제2금융권에서도 정부 규제로 대출받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당장 잔금 대출을 받지 못해서 입주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내년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서울 강동구의 대단지 아파트에 입주 예정인 40대 A 씨.


이사 날짜를 정해놓고 대출이 막혀 잔금 대출을 받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입주 예정자 A 씨 : 토요일에 카페에 저금리 대출 글이 올라오면서, 주말 내에 다 소진이 됐어요. 맛집에 줄 서는 것처럼 대출 오픈런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에요.]

다음 주 본격 입주를 앞두고 대출 수요는 크게 늘고 있는데, 최근 이 단지 잔금 대출에 나섰던 일부 새마을금고는 대출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조이기에 지난달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 대출 잔액이 1조 9천억 원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현장 점검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2% 포인트 하락했는데, 입주하지 않은 이유로 잔금대출 미확보가 30%로 가장 많아 전방위로 강화된 대출 규제에 따른 실수요자 피해도 일부 감지되고 있습니다.

[김성길/부동산 대표 : 소득에 따라서 대출 금액이 제한되고 있어서. 뜻대로 한도가 나오지 않아서 더더욱 이동이 어렵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은행권의 대출 관리 총량 규모가 초기화되는 내년을 겨냥해 벌써 주담대 신청을 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대출 실행 60일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일부 은행과 보험사 등이 내년 1월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내년 7월부터는 스트레스 DSR 3단계 실행과 같은 추가 규제도 예정돼 있는 등 대출 조이기 기조는 유지될 걸로 보여, 수요자들은 이를 감안해 자금운용 계획을 짜야할 걸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디자인 : 홍지월, VJ : 김 건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인/기/기/사

◆ [단독] 미래연 거쳐 대통령실 6급…명태균 청탁 의혹 조사

◆ "혹한의 겨울은 아닐 것"…올 겨울 날씨 전망 바꿨다

◆ 쌩쌩 지나는 차도 옆 아찔…폐지 수입 노인들 잇단 사고

◆ "도미노 현상" 공장 줄줄이 폐쇄…K-철강 쇠퇴의 그늘

◆ "착각해 가속페달"…횡단보도 돌진 9명 부상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13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8,05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