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LG, 밸류업 계획 잇달아 발표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5천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LG, 밸류업 계획 잇달아 발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11-22 16:20

본문

기사 이미지
[서울신문]LG그룹이 신사업 육성과 재무 건전성 강화, 주주환원을 통해 지속하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한다.

㈜LG,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 공시를 통해 수익성 강화와 중장기 육성사업 성장, 주주환원 확대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우선 ㈜LG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 ㈜LG는 2022년 5월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올해 말까지 취득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6월 말 조기에 매입을 완료한 바 있다. 소각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605만 9161주다. 기존에 분할 단주로 취득한 자사주보통주 4만 9828주, 우선주 1만 421주도 내년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전제로 전량 소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 정책을 내년부터 60%로 10% 포인트 상향하기로 했다. 기존에 연 1회 지급하던 배당금도 내년부터 중간 배당 정책을 도입해 연 2회 지급하기로 했다. 중간 배당금도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 승인을 통해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고, 배당기준일을 후에 설정하는 방식을 도입해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으로 주주 권익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는 효율적 자원 배분과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 2027년에 현 국내 지주회사 평균 자기자본이익률4%의 2배 이상인 8∼10% 달성을 지향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LG디스플레이는 ‘기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밸류업을 위한 기본 방침으로 정했다. 내년 영업이익의 턴어라운드개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하이엔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사업 성과 확대, 원가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구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차입금 규모는 13조원대로 축소하고 투자는 사업구조 고도화에 필요한 필수영역에 집중한다.

LG이노텍은 지난해 기준 12%인 ROE를 2030년까지 15%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용 부품, 고부가 반도체 기판 등 신사업의 매출 규모를 8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현재 연결 당기순이익 10% 이상으로 유지 중인 배당 정책을 회계연도 기준 2027년 15%, 2030년 20%까지 높여갈 방침이다.

LG화학은 2030년 매출LG에너지솔루션 제외 50조원을 달성하고, 3대 신성장 동력 사업서스테이너빌리티·전지재료·신약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ROE도 2028년부터 10% 이상 높이고, 현금흐름 플러스와 ROE 10% 이상 시 배당 성향을 30% 확대하는 안도 검토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질적 성장’을 기반으로 2028년 매출을 지난해약 33조 7000억원보다 2배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또 공정 혁신, 수익성 중심의 수주 추구 등을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효과를 제외하고 2028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을 10% 중반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당분간 성장성·수익성 기반의 주주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한편, 재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기차EV 고객 다변화 및 신규 응용처 고객 확대, 비非전기차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추진한다. 미래 성장 준비는 전체 투자 규모의 20% 수준으로 집행하고, 향후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이 창출되면 경영환경, 주주환원 가능 재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환원 정책 수립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범수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24만 구독자 ‘충격’…개그맨 유튜버 ‘사망 소식’ 전해졌다
☞ 50억 도쿄 집 공개한 추성훈 “집·포르쉐·벤츠 내 건 없어”
☞ “얼굴 너무 심하다”…‘대장암 완치’ 유상무 피부에 무슨 일
☞ 제주도 갈 바엔 동남아? “‘이것’ 절대 마시지 마세요”
☞ “장사 망하게 해줄게 ”…‘치킨집 갑질’ 공무원 결말은
☞ “가난한 나라 됐다”더니…日, 성매매에 ‘어둠의 알바’까지
☞ 이미주 “이승아로 개명 후 일 잘 풀려…유재석도 그때 만나”
☞ “선생님 죄송합니다”…‘SM 출신’ 서현진, 이수만에게 사과
☞ 지드래곤, 하의 실종 패션…트렁크 팬티만 입고 ‘찰칵’
☞ 10억 벌다 사망설 개그맨…“뇌 손상,혀 절단에 정신병원行”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59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50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