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우리 TV 뭐살까?"…신혼부부들이 LG전자 홈페이지로 몰려간 사연 > 경제기사 | economics

“신혼집 가전 상담 받고 오는 길인데 막막하네요. 특히 TV는 용어도 어렵고 종류와 인치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고르는게 참 쉽지 않네요.”

오는 4월 신혼집 입주를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 A씨의 하소연이다. 디스플레이 패널 종류에 따라 올레드, QNED 등으로 나뉘는 데다 30평대인 신혼집에 꼭 맞는 TV 사이즈를 고르는게 어렵다는 설명이다.


A씨는 “평소 예랑이와예비신랑 온라인스트리밍플랫폼OTT으로 영화를 즐겨보다 보니 화질과 사운드가 가장 중요하다”며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몰입감 좋고 선명한 화질의 TV를 선택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혼수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참 쉬운 LG TV 구매 가이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어떤 TV를 골라야 할지 고민 중인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서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홈 시어터를 만들고 싶은 A씨 부부에게 LG전자는 LG QNED evo, LG QNED 패널과 75인치 이상의 화면을 추천한다.



구체적으로 LG전자는 ▲패널·화질 ▲화면사이즈 ▲디자인 ▲사운드 등 4가지 체크포인트로 나눠 어떻게 TV를 선택하면 보다 만족스럽게 TV를 고를 수 있는지 제안한다. 고객은 단계별로 하나씩 차근차근 따라가기만 하면 나에게 맞는 TV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TV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는 패널과 화질이다. 화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에게는 자발광 화소를 통해 완벽한 화질을 제공하는 OLED TV가 제격이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픽셀을 적용해 완벽한 블랙 표현과 무한대 명암비를 구현한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LCD TV인 QNED evo 라인업도 준비돼 있다. QNED evo는 나노셀 기술과 미니 LED를 결합해 색 재현율과 명암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가성비 있는 가격대의 TV를 선호한다면 4K 울트라 HD TV가 선택지로 꼽힌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고 화질을 원한다면 OLED TV,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화질을 원한다면 QNED TV,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울트라 HD TV가 적합하다”며 “모든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TV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널과 화질을 고르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기본 용어를 익혀두면 좋다. 해상도는 이미지의 가로와 세로에 몇 개의 픽셀이 들어있는지 나타내는 것으로 흔히 4K, 8K라는 말을 많이 쓴다. K는 1000개를 뜻하며 가로 기준으로 4K는 4000개의 픽셀, 8K는 8000개의 픽셀이 있다는 뜻이다.

또 색 재현율은 디스플레이에서 표현 가능한 색상의 범위를 말하며 명암비는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을 얼마나 잘 표현하는가를 나타내는 수치다. 주사율은 1초당 화면이 갱신되는 횟수를 말하며 단위는 Hz헤르츠를 사용한다. 주사율이 높으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TV를 선택할 때 크기도 중요한 요소다. 미국 전자제품 전문 리뷰 매거진 ‘알팅스RTings.com’에 따르면 적정한 TV 크기를 계산하는 공식은 ‘시청거리m x 25 x 2.54 = TV 추천 사이즈cm’다.

일례로 시청거리가 2m라면 50인치 이상의 TV가 적합하며 3m라면 75인치 이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LG전자 관계자는 “혼수 준비의 첫 단계는 부부에게 딱 맞는 가전을 찾는 것”이라며 “TV 구매에 앞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주는 가이드를 통해 도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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