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반려동물 용품 원한다면…"표시사항 꼼꼼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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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티티시험연구원 관계자가 21일 수원메쎄에서 열린 케이펫페어에서 반려동물 목줄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뉴스1
수원=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용품 구매시 표시사항을 확인하면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지난 21일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케이펫페어가 열린 수원메쎄 현장. 박기연 코티티시험연구원KOTITI시험연구원 반려동물추진단 연구원은 목줄, 리드줄, 이발기, 펫드라이룸 등 용품을 살펴보며 표시사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펫드라이룸의 경우 한국동물병원협회 공식추천제품도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코티티시험연구원 관계자가 21일 수원메쎄에서 열린 케이펫페어에서 반려동물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뉴스1
반려동물용 사료, 용품의 품질을 꼼꼼하게 살피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료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차원에서 표시사항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용품은 표시사항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에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인 코티티시험연구원은 최근 반려동물 용품 인증제 도입을 위해 표준화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코티티시험연구원 반려동물사업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용품에서 △인증 △성능 △사양 △재료 △제품명 △상표 △제조일 △제조자 △주소 △사용설명 △주의사항 △교환안내 12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 제품의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 이상 항목을 기재해야 평균 정도지만 이에 못 미치는 제품이 많았다.
박기연 연구원은 "강아지, 고양이 장난감을 진열대에 두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외국산 제품들은 표시사항이 제대로 적혀 있지 않다"며 "국내 제품들이 표시사항 기준이나 제품 성능에 대한 인증이 있으면 제품 신뢰도를 제고하고 경쟁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키엘연구원 관계자가 21일 수원메쎄에서 열린 케이펫페어에서 반려동물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뉴스1
코티티시험연구원과 함께 키엘연구원과 한국표준협회에서도 반려동물 용품 연구를 시작했다.
김도형 키엘연구원 미래산업인증본부 책임연구원은 "반려동물용 전기용품의 경우 사용자의 안전에 대한 전기용품안전인증KC인증을 취득해 판매하고 있다"며 "하지만 제품의 성능에 대한 품질을 검증받아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마땅한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구원에서는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반려동물용 전기용품에 대한 성능 기준을 담고 있는 표준을 제정하는 정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향후 반려동물용 전기용품의 안전과 더불어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가 21일 수원메쎄에서 열린 케이펫페어에서 반려동물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뉴스1
김완 한국표준협회 KS인증심사센터 연구원도 용품 및 서비스의 구매 또는 사용시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S품목의 경우 해당 규정에 따라 적용되는 반면 반려동물은 관련 기준이나 규정이 없어서 향후 과제를 통해 만들 계획이다.
김완 연구원은 "표시사항을 통해 제품에 대한 품질 식별과 사용시 주의사항 등 중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제조자가 정해진 기준 및 규정에 따라 표시사항을 명확히 표기해야 소비자와 반려동물은 물론 제조자도 보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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