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인 5일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이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피서객들이 잇따라 해외로 떠나면서 어제 하루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이용객이 22만명을 넘었다. 2024.8.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통업계가 패션 아이템과 샤워기 필터까지 다양한 휴양지 필수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18일 하루 백amp;슈즈데이를 연다.
휴양지에서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은 크래쉬배기지 브랜드의 캐리어와 백팩, 크로스백과 조셉앤스테이시 니트백, 핏플랍·사뿐 브랜드의 샌들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18일까지 럭셔리 명품 상품에 최대 50%까지 할인쿠폰을 적용할 수 있는 행운 이벤트도 있다. 매일 오전 11시 지갑, 벨트 등 스몰 럭셔리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50% 쿠폰이 선착순 지급된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압구정본점에서 18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화이트샌즈 모자를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준다.
이번 행사에선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5만 원 이상 구매 시 이너밴드를, 7만 원 이상 구매 시 투명 파우치를 선착순 증정한다. 대표상품은 듀리에 뉴케이티 미카엘 등이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같은 기간 5층 행사장에서 캐주얼 골프 의류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상품 균일가전을 연다.
신세계004170면세점에서는 여행의 질을 높여주는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샤워기 필터 브랜드 듀벨은 지난해 대비 매출이 약 6배 상승했다. 듀벨 여행용 샤워기 석회방지 필터세트, 여행용 샤워기세디먼트 세트가 유럽의 석회수와 아시아 및 국내 녹물과 침전물 방지 용도로 인기가 많다는 설명이다.
휴양지에서 자외선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김정문알로에 제품도 제안했다.
시트 내 알로에베라 잎즙이 30% 함유된 리 알로에 피토그린 앰플 마스크와 큐어 알로에 슬라이스 젤리 마스크 등이 인기로, 김정문알로에의 2022년 11월 대비 올해 매출은 211배 뛰었다.
장시간 비행 시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동국제약 센시안의 굿잠 스팀안대 10입, 굿잠 온찜질팩 5입도 2022년 9월 대비 매출이 4배 늘어난 추천 상품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품, 패션, 뷰티 카테고리 외에도 여행의 질을 높여주고 여행 뒤 일상에서 사용하면서 피로를 풀고 편안함을 찾을 수 있는 아이템을 장만하는 게 최근 면세 쇼핑 트렌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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