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지도 않는 카드에 매년 생돈 갖다 바칠지도"…연회비 호갱 안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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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카드도 연회비 동일 부과…직접 해지만 가능
가족카드·국내전용·신규 혜택 등으로 연회비 절약
‘국민행복카드’ 등 연회비 아예 없는 카드도 존재
가족카드·국내전용·신규 혜택 등으로 연회비 절약
‘국민행복카드’ 등 연회비 아예 없는 카드도 존재

카드의 종류와 기능이 다양해지며 1인당 카드 보유량이 늘어나자, 자연스럽게 주거래 카드에 밀려 존재감이 잊혀진 ‘휴면 신용카드’도 늘고 있다. 휴면 카드는 1년 이상 이용 내역이 없어 비활성 상태인 카드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국내 8개 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카드의 휴면 신용카드는 총 1581만4000장으로 전년1399만3000장 대비 182만1000장13.01% 증가했다.
휴면 카드는 도난이나 악용의 위험이 높은 것은 물론, 비활성 상태일지라도 ‘연회비’는 똑같이 부과된다. 연회비는 신용카드나 멤버십 카드 등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연간 비용이다.
쓰지도 않는 카드에 매년 적지 않은 연회비를 갖다 바치는 사람들을 위한 ‘휴면 카드 정리 가이드’를 매경닷컴이 정리해봤다.
카드사에 일일이 연락할 필요 없이,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에서 전체 휴면카드를 일괄 조회하고 즉시 해지할 수 있다. 2019년 이후로 휴면 신용카드에 대한 자동 해지 규정이 폐지돼, 사용자가 직접 비활성 상태를 해지해야 한다.
기존에는 ‘내카드 한눈에’ 서비스로 휴면카드를 조회하더라도 이를 해지하거나 이용하려면 각 카드사를 통해 직접 신청해야 했지만,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이 지난해 8월 마련한 ‘신용카드업 상생발전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에 따라 어카운트인포에서 종합 관리가 가능해졌다.

연회비를 줄이는 꿀팁에도 이목이 쏠린다. 대표적 방법으로 ‘가족카드’, ‘국내전용카드’, ‘신규 발급 프로모션’ 등이 있다.
연회비는 카드당 발생하기에 개수를 줄이는 것이 연회비를 절약하는 가장 단순한 방안이 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의 생활비를 한 데 모아 결제하는 가족카드를 발급받으면 연회비를 절약할 수 있을뿐더러 사용실적조건도 충족하기 쉬워진다.
해외 방문이 잦지 않다면 ‘국내 전용 카드’로 발급받거나 전환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용카드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중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는데, 해외겸용 카드의 연회비가 조금 더 비싸다. 해외겸용 카드는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등 국제 결제 네트워크와 제휴돼있어 국내외에서 사용 시 해당 네트워크에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외겸용 카드 연회비에는 해외여행자 보험, 공항 라운지 이용, 해외 결제 시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추가 서비스 비용도 포함된다.
새로운 카드 발급을 계획 중이라면 신규 회원 프로모션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많은 카드사들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연회비 면제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연회비를 내는 것이 아깝고 신용카드 혜택에 대한 기대가 낮다면 연회비가 아예 없는 카드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KB국민 그린카드’는 이용실적에 따라 에코머니포인트 적립 혜택 등이 있으며 연회비가 없다. ‘현대백화점카드’는 연회비가 없는 현대백화점 전용 쇼핑 할인카드다.
비씨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민행복카드’도 연회비가 무료다. 이 카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및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포함한 정부의 다양한 바우처를 하나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바우처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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