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매출 부진 전망에 주가 하락…낙관적 의견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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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분기 월마트 매출, 아마존에 1위 자리 내줘...12년 만의 수모
WSJ "광고수익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매출도 호조"
월마트Walmart 주가가 20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이후 5% 이상 하락했다. 시장 컨센서스예상 평균치를 밑도는 지난 4분기 실적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에선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높은 이익률을 자랑하는 수익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관점에서다.
월마트는 이날 지난 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 1805.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약 4%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앞서 발표한 아마존의 지난 분기2024년 10월∼12월 매출 1877.9억 달러에 밑도는 실적으로 12년 동안 지켜온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매출과 순이익 모두 월가의 기대치를 상회 했지만, 올해 회계연도에 대한 가이던스전망치는 애널리스트들의 높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월마트는 올해 순매출 3.4% 증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WSJ의 진주 리는 "월마트의 가이던스는 다소 보수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높은 이익률을 자랑하는 수익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리에 따르면 미국 내 월마트 매장에서 광고 수익은 1월말 종료된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해당 수익 지표 공개 이후 10분기 연속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월마트유료 구독 프로그램의 멤버십 수익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으며,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매출은 34% 늘었다.
월마트는 광고, 멤버십, 월마트 주문처리 서비스WFS·Walmart Fulfillment Services 부문은 지난 분기 영업이익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리는 "미국 시장에서의 전자상거래 손실도 크게 줄어들고 있고, 특히 월마트의 고객층이 점점 더 높은 소득층으로 확대되면서, 보다 빠른 배송을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매장에서 배송받는 고객의 30% 이상이 몇 시간 내 도착하는 서비스에 추가 요금을 지불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주문의 약 77%가 빠른 배송 서비스로 처리됐다는 것이다.
주가 조정 이후에도 리는 "월마트 주식은 향후 12개월 예상 수익 기준 3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아마존의 주가수익비율PER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라면서 "테크 기업에 준하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하려면 성장세를 이어가야 하지만, 월마트는 이를 가능하게 할 다양한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조세일보 / 방용주 전문위원 joo2010@joseilbo.com
WSJ "광고수익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매출도 호조"
월마트Walmart 주가가 20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이후 5% 이상 하락했다. 시장 컨센서스예상 평균치를 밑도는 지난 4분기 실적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에선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높은 이익률을 자랑하는 수익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관점에서다.
월마트는 이날 지난 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 1805.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약 4%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앞서 발표한 아마존의 지난 분기2024년 10월∼12월 매출 1877.9억 달러에 밑도는 실적으로 12년 동안 지켜온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매출과 순이익 모두 월가의 기대치를 상회 했지만, 올해 회계연도에 대한 가이던스전망치는 애널리스트들의 높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월마트는 올해 순매출 3.4% 증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WSJ의 진주 리는 "월마트의 가이던스는 다소 보수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높은 이익률을 자랑하는 수익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리에 따르면 미국 내 월마트 매장에서 광고 수익은 1월말 종료된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해당 수익 지표 공개 이후 10분기 연속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월마트유료 구독 프로그램의 멤버십 수익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으며,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매출은 34% 늘었다.
월마트는 광고, 멤버십, 월마트 주문처리 서비스WFS·Walmart Fulfillment Services 부문은 지난 분기 영업이익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리는 "미국 시장에서의 전자상거래 손실도 크게 줄어들고 있고, 특히 월마트의 고객층이 점점 더 높은 소득층으로 확대되면서, 보다 빠른 배송을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매장에서 배송받는 고객의 30% 이상이 몇 시간 내 도착하는 서비스에 추가 요금을 지불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주문의 약 77%가 빠른 배송 서비스로 처리됐다는 것이다.
주가 조정 이후에도 리는 "월마트 주식은 향후 12개월 예상 수익 기준 3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아마존의 주가수익비율PER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라면서 "테크 기업에 준하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하려면 성장세를 이어가야 하지만, 월마트는 이를 가능하게 할 다양한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조세일보 / 방용주 전문위원 joo2010@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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