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표 미리 사둘걸"…국제선 유류할증료 쑥, 연말에 비싸진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비행기표 미리 사둘걸"…국제선 유류할증료 쑥, 연말에 비싸진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11-22 05:00

본문

본문이미지
지난 9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해외 여행에서 돌아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뉴스1 /사진=인천=뉴스1 김진환 기자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다시 인상되면서 다음달 항공권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주요 항공사들이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일제히 올리기로 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MOPS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1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1만4000원~10만7800원으로 최대 20%가량 인상된다. 대권거리 500마일 미만인 인천-선양·칭다오·다롄·옌지·후쿠오카 노선은 1만26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장거리 노선인 인천-뉴욕·댈러스·보스턴·시카고·애틀랜타·워싱턴·토론토의 경우 9만2400원에서 10만7800원으로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부터 대권거리에 따라 1만5300원~8만8700원 범위에서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받는다. 특히 오사카, 나고야, 도쿄, 오키나와, 센다이, 상하이 등 주요 노선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1만8700원에서 2만3600원으로 26.2% 인상될 전망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전달 16일~전달 15일 MOPS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배럴당 63달러일 때 총 33단계로 나눈 뒤 거리에 비례해 부과된다. 1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10월 16일~11월 15일 동안 MOPS는 갤런당 210.63센트배럴당 88.47달러를 기록했다. 전달 평균인 갤런당 205.16센트배럴당 86.17달러보다 2.67%가량 가격이 뛰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 적용 단계가 기존 6단계에서 7단계로 한 단계 상승하면서 자연스레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비싸졌다.

올해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 8월 9단계까지 상승하며 최고치를 찍었으나 9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여왔다. 이에 지난달과 이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6단계까지 떨어지며 안정세를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4개월 만에 다시 오름세로 전환하며 항공권이 다시 비싸지고 있다. 국제 정세가 美 정권, 우크라이나 전쟁 등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불안정하게 변하면서 국제유가 역시 날뛰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화석연료에 대한 규제 완화를 예고하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국제 유가가 다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하루빨리 끝내겠다고 선언한 만큼 지정학적인 리스크도 소멸할 가능성이 크다.

[관련기사]
"사실혼 새 증거 나왔다" 선우은숙 측 주장…유영재는 부인
학비만 무려 6.4억…이시영 아들이 다니는 학교 보니
전성기 때 사라진 코미디언…"혀 절단→알코올 중독·환각 시달려"
"지연·황재균, 마지막인데 안 나와" 이혼 조정 끝…진짜 남남 됐다
아들상 눈물 터진 진시몬…"심장마비로 사망, 가는 모습도 못 봐"
"김병만 사망보험 24개, 전 남편들 모두 사망"…온라인 글 확산, 진실은?
"미국 올 생각 접어"…한인 갱단, 소녀상 모욕 유튜버 응징 예고
음주운전 논란 강기훈 대통령실 행정관 사의 표명…인적 쇄신 신호탄?
장애 있던 신생아, 산후조리원서 질식사…"자고 일어나니 숨 안 쉬어"
"김병만 살해하려" 댓글에 충격…전처가 밝힌 30억 이혼 전말
[단독]옛 실손 해지하고 새 실손 갈아타면 파격 인센티브 준다
"철밥통이 무슨 소용?"…공무원 왜 안 하냐 물으니 1위는 "OO때문"
중국서 100억 번 이다해, ♥세븐과 2세 계획에 "힘들다" 눈물
임신했는데 친구와 3번 불륜…이혼한 남편 집 몰래 갔다가 "고소" 위기
김병만 전처 "몰래 사망보험? 말도 안 돼…폭행 사과하면 선처하겠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52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5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