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평에 음식 5천개 집결 롯데슈퍼, 먹거리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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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저출생 기조에 따라 슈퍼마켓에서 하루하루 먹거리 고민을 해결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4년간 신선식품에 목숨을 걸었고 어떤 제품이든 맛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있습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가 21일 서울 강남구 롯데슈퍼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에서 "앞으로 먹거리를 강화한 슈퍼마켓에 집중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롯데슈퍼는 기존 롯데 프리미엄푸드마켓 도곡점을 그랑그로서리로 재단장해 공개했다. 그랑그로서리는 식료품그로서리에 특화한 롯데마트·슈퍼의 콘셉트 매장이다. 지난해 말 롯데마트 은평점에 처음 도입했고, 롯데슈퍼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국내 SSM 업계 첫 식료품 전문 매장이기도 하다.
400여 평 규모인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은 일반 롯데슈퍼 점포보다 약 30% 많은 5000여 종의 식료품을 취급한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비중을 전체 상품의 9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가장 큰 변화는 즉석조리델리 식품 진열 면적을 기존보다 2배 늘린 100㎡약 30평 규모의 델리 아일랜드를 설치한 것이다. 델리 상품 200여 개 중 70여 개가 현장에서 직접 만든 상품이다. 김밥·초밥·치킨 등 즉석 제조 먹거리 코너 요리하다 키친과 소용량·가성비 한 끼 콘셉트 요리하다 월드뷔페, 프리미엄 반찬 코너 도시곳간도 마련했다.
냉동 간편식을 기존의 2배 이상 키운 데일리 밀 솔루션에는 롯데슈퍼가 처음 내놓는 다이어트식 곤약 김밥, 냉동 나물 등이 있다. 롯데슈퍼 최초로 만든 K스트리트 푸드에서는 미미네 떡볶이, 고래사 꼬치어묵 등 유명 맛집과 협업한 기획 상품 30여 종을 판매한다.
고소득층이 많은 강남 상권의 특성을 감안해 고품질 상품도 대폭 늘렸다. 계란은 30구짜리 제품을 과감히 없애고 10~15구 위주의 무항생제·동물복지 계란으로 채웠다. 과일은 기존 상품보다 크기와 당도를 대폭 키운 자이언트·고당도 상품을 전진 배치했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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