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 암호화폐론자 겐슬러 사임…비트코인 10만달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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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슬러 악연 리플 폭등…하드포크 계열 스텔라루멘 20%↑
프라임경제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사임을 발표하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9만9000달러에 진입, 10만달러를 눈앞에 뒀다.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리플역시 폭등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2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3% 오른 9만88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9만9055.71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시간 시총 6위 리플과 19위 스텔라루멘은 각각 29.98%, 20.53% 폭등한 1.42달러, 0.2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겐슬러 위원장 사임으로 리플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2020년 12월부터 XRP 발행사인 리플은 SEC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표적인 반反 암호화폐론자인 게리 켄슬러 위원장의 사임으로 리플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텔라루멘 역시 리플의 하드포크Hard Fork 계열로 알려져 수혜가 예상된다.
겐슬러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내년 1월20일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1월20일은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날이다.
이어 그는 "직원들과 위원회는 투자자 보호, 자본 조달 지원, 그리고 시장의 효율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며 "미국 자본 시장이 세계 최고로 남을 수 있도록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인생의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겐슬러 위원장은 2021년 4월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SEC 수장에 오른 이후 그동안 가상화폐 산업에 대해 단속과 강력한 규제를 추진해 오면서 업계의 반발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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