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에 승진 자리 뚝↓…30대 그룹 임원 승진 1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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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임원 승진 규모가 전년 대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기업들이 확장보다는 내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자산 기준 상위 30대 그룹 중 8월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한 21개 그룹 245개 계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임원 승진자는 작년1442명보다 9.6%139명 감소한 총 130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위직 승진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초임 임원인 상무급 승진자는 지난해의 1129명에서 올해는 1021명으로 약 9.6% 줄었다.
사장단 이상의 고위직은 작년의 43명에서 올해는 절반 가까운 수준인 24명으로 축소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기업들이 지속적인 경제적 압박 속에서 구조적 효율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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