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원가계산이란
페이지 정보
본문
[원가회계]
역류원가계산backflush costing, 지연원가계산은 산출물에 초점을 맞추고 역순으로 판메된 제품과 기말재고단위에 원가를 할당하는 작업을 하는 표준원가계산제도를 의미한다.
기록유지를 단순화시키고, JIT에 적합하지 않은 계정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이용된다. 제품의 생산의 완료, 판매가 회계 기장을 불러일으키는 시점이 된다.
역류원가계산은 원재료 계정과 재공품 계정을 통합해 가공원가 계정을 사용한다. 직접노무비이 비중이 작기 때문에 제조간접비와 구분하지 않고 가공원가 계정으로 통합해 집계한다.
또한 단위당 표준원가를 설정하여 이를 이용해서 제품원가를 계산한다. 표준원가와 실제원가 사이에 원가차이가 발생하면 매출원가에서 조정한다.
역류원가계산은 회계기장 시점에 따라 역류원가계산1원재료의 구입, 제품생산의 완료, 역류원가계산2원재료의 구입, 제품의 판매, 역류원가계산3제품생산의 완료으로 구분한다.
역류원가계산1의 회계기장 시점은 원재료의 구입, 제품생산의 완료시다. 원재료 계정과 재공품 계정을 하나의 계정으로 통합시켜 재공원료raw in process 계정을 사용한다.
역류원가계산2의 회계기장 시점은 원재료의 구입, 제품의 판매시다. 2번째 회계기장 시점을 판매시점으로 잡은 이유는 생산보다 판매를 더욱 강조하기 위함이다. 재고로 보관하기 위한 생산에 대한 인센티브를 전혀 부여하지 않느다.
역류원가계산 2의 특징을 보면 가공원가는 재고가능원가가 아니라 기간비용으로 처리한다. 초변동원가계산의 내용과 일치한다. 모든 재고자산을 통합시켜 재고계정에 기록하며 재공품과 완제품의 재고가 없는 경우에 적용하기 적합한 방법이다.
역류원가계산3의 회계기장 시점은 제품 생산의 완료시이다. 원재료나 재공품의 재고가 없는 경우에 적합한 방법으로 원재료 계정과 재공품 계정은 사용하지 않고 완성시점에서 완제품 계정만 사용해 회계처리한다.
역류원가계산제도은 지속적으로 재고를 추적하지 않기 때문에 무재고생산의 JIT 개념과 잘 어울리는 간단한 제도이다. 회계처리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생산시스템과도 병행이 가능하다.
다만 공장내 업적측정 및 평가에 사용될 수 없으며 가격결정이나 그 밖의 특수의사결정에 사용될 수 없다.
역류원가계산제도의 사용을 위한 요건으로 JIT 시스템의 도입은 필수적이다. 회계처리 비용 절감 목적으로 단순한 회계제도를 선호하는 경우에 적합한 방법이다. 제품별 표준원가나 예정원가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
역류원가계산제도는 재공품 재고가 존재함에도 이를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에 위배된다. 또한 증거자료를 제공해 주지 못한다.
※참고문헌 : Smart 원가회계유원북스, 서강관리회계연구회 ※감수 : 신성호 백석대학교 경상학부 교수
조세일보 / 이민재 기자 myfinkl@joseilbo.com
관련링크
- 이전글[단독] 카페 노티드, 프랜차이즈 사업 뛰어든다…"전국 점포망 확장" 24.12.24
- 다음글[특징주] 이수페타시스, 유상증자 신고 2차 반려에 6%↑ 24.12.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