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홍제3구역 "3.3㎡당 784만원, 공사비 합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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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합의시 연내 이주 착수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현대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의 공사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28일 밝혔다. 홍제3구역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104번지 일대 2만7271㎡ 면적에 지하 6층∼지하 26층짜리 11개 동, 총 634가구를 조성하는 주택 재건축 사업이다.
그러나 이후 원자재 가격과 물가 상승 등으로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이견이 심화하면서 공사가 지지부진한 채 공사비 증액 협상이 1년 이상 지속됐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말 조합 측이 시공사 지위 및 계약 해지를 추진하는 등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조합과 수차례 협의 끝에 3.3㎡당 784만원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이 당초 요구한 898만원보다는 100만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2020년 계약 당시 공사비는 3.3㎡당 512만원이었으나, 현대건설은 이후 조합에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공사비 인상을 요구했다. 양측은 공사비를 줄이기 위해 일부 공법과 설계를 변경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조합의 지하 공법 변경 및 외관 설계 조정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마감 수준과 품질은 최대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종 합의 시 연내 이주에 착수하는 등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한국 싫어” 여대생 31회나 찔렀다…취준생 A씨의 범행[그해 오늘] ☞ 열애설 류준열, 봄 화보 공개…그가 착용한 시계는?[누구템] ☞ 오바마·클린턴과 촬영시 1.3억원…바이든, 337억원 선거자금 확보 ☞ 전국 황사·미세먼지 최악…흙비까지 내린다 ☞ “음란물 보다 그만…”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고생, CCTV 보니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박지애 pj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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