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일 지났는데 또 빠지네"…증권·보험 장 초반 하락 중
페이지 정보
본문
DB손보, 현대해상, 한화생명 등 줄줄이 뚝
배당락일을 맞아 주가가 하락했던 증권·보험주가 이튿날에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밸류업 효과’가 주춤하면서 고배당주들이 좀처럼 배당락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 기준 DB손해보험은 전날보다 0.93% 떨어진 9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전날이었던 배당락일에 4.65%의 하락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해상-1.46%과 한화생명-2.07% 등 다른 보험주들도 배당락일이 지난 상황에서 하락하고 있다. 전날 주가가 5.63% 내렸던 신영증권도 이날 장 초반 1%대 하락률을 보이는 상황이다. 기업은행은 전날 5% 수준의 큰 하락 폭을 기록했음에도 이날 같은 시간 3.01% 주가가 내려가고 있다. 지난달까지 국내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밸류업 효과’가 약해지자 투심이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에서 가치주로 몰리는 상황이다. 김대욱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월말 배당락 발생으로 밸류업의 단기 이슈가 소멸하면서 투자자들의 수급이 2차전지, 바이오 등 성장주로 옮겨갔다”며 “추가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의 기대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반도체 관련주로의 수급 이동이 특징적”이라고 분석했다. ▶ “혼자왔습니까”…中고깃집서 한국男 만난 北 종업원 ‘다짜고짜’ 한 말 ▶ 한국을 통째로 옮겨달라…K산업에 푹 빠진 ‘이 나라’ 어디 ▶ “누구는 돈 한 푼 안내고 기초연금 받는데”…국민연금 자발적 가입자 또 줄었다 ▶ [기고] 의료대란 해결, 2천명 대신 5년제로 ▶ 겁나서 못살겠다?…2조4000억 복권 당첨자, 실명·집 공개에 결국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외국인 "사자"…현대로템 6%대 급등 24.03.29
- 다음글태광산업, 김우진 교수 등 트러스톤 추천 이사 3명 주총서 선임 24.03.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