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지난해 당기순이익 128억원…전년比 84.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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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뱅크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케이뱅크가 지난해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4.7% 감소한 수치이다. 불확실성에 대비한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당기순이익은 줄었지만, 고객과 여수신 잔액, 충당금 적립 전 이익 등 핵심 지표는 성장을 계속 이어갔다. 여수신의 안정적인 성장에 케이뱅크는 지난해 이자이익 45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52억원이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338억원으로 전년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케이뱅크는 경기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사상 최대인 2927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 이는 전년1361억원보다 1566억원 늘어난 규모다.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3134억원으로 전년2318억원 대비 816억원35.2% 증가했다. 지난해 케이뱅크는 1조3200억원의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했다. 지난해 말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29.1%로 전년25.1% 대비 4%p포인트 늘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다양한 고객 혜택과 금리 강점으로 올해 들어 일평균 신규 고객 증가가 이미 2022년 고객 증가의 50%를 달성했다"며 "케이뱅크는 이 같은 기반 위에서 올해는 더욱 빠르게 성장해 넘버원 인터넷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희연 기자 son90@hankook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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