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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가 나에게 다가온다면…애플 비전프로 맛보니[토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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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02-2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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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가 나에게 다가온다면…애플 비전프로 맛보니[토요리뷰]

애플 비전프로로 재생한 영상 콘텐츠 캡처 ⓒ News1 김민석 기자




애플 비전프로로 재생한 영상 콘텐츠 캡처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아들과 함께한 순간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졌다. 아이폰으로 촬영한 공간 영상을 비전프로로 전송해 재생하자 미피와 마법우체통:미피 70주년 특별전에서 음악에 맞춰 뛰어노는 모습, 눈썰매를 타며 즐거워하는 웃음소리 등이 지향성 스피커를 입체적으로 다가왔다.


애플 비전프로로 구현한 파노라마 사진 ⓒ News1 김민석 기자





전쟁기념관 야외 전시장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은 마치 그 순간 그 자리에 다시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주변 환경을 완전히 바꿔주는 환경 기능 역시 인상적이었다.


애플 비전프로 환경 기능 ⓒ News1 김민석 기자




몰입갑을 높이는 환경 기능이 인상적이었다. 보라보라 섬을 선택하자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졌다. 뒤를 돌아보면 숲이, 고개를 들어 위를 보면 하늘이 보였다. ⓒ News1 김민석 기자




보라보라 섬으로 들어가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거나 블랑글라 호수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요세미티는 설경이 장관이었고 달에도 갈 수 있었다.

몰입 정도는 기기 오른쪽 상단 디지털 크라운을 돌리면 조절됐다.


ⓒ News1 김민석 기자




시선과 양손의 검지·약지를 통한 조작법은 직관적이어서 금새 익숙해졌다. 공간 컴퓨팅의 기본 조작인 화면 이동은 하단 바를 핀치꼬집해서 움직이면 됐다.

웹페이지와 지도 등을 양손으로 핀치하면 회전·확대·축소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능수능란하진 못하지만, 익숙해지니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원하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다.

비전프로를 매일 쓴다면 영화 마이너리티 아이언맨 등에서 본 빠른 손동작도 가능할 법했다.


ⓒ News1 김민석 기자




애플TV 앱의 콘텐츠들은 또 다른 즐거움을 줬다. 절벽에서 외줄을 타는 사람, 트리케라톱스 무리, 바닷속 상어 등을 볼 수 있는 3D 영상은 손만 뻗으면 그들을 만질 수 있을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애플 비전프로 3D 상호작용 체험 콘텐츠 공룡과의 만남.ⓒ News1 김민석 기자




애플 비전프로 3D 상호작용 체험 콘텐츠 공룡과의 만남.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기자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며 다가오는 모습.ⓒ News1 김민석 기자




특히 3D 상호작용 체험인 공룡과의 만남 콘텐츠무료 체험 가능로는 공룡 시대로 들어갈 수 있었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기자를 주시하며 다가올 때 눈이 마주치는 느낌은 그 어디에서도 접할 수 없는 경험이었다. 렉스 머리가 가까이 다가왔을 때 손을 내밀어 만지려 하자 갑자기 큰 입으로 손을 물려고 해 깜짝 놀라기도 했다.


15일 서울 중구 애플 명동점에 국내 출시된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가 전시돼 있다. 애플 제공 2024.11.15/뉴스1




비전프로는 이같은 장면들을 2300만 픽셀에 달하는 초고해상도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로 눈앞에 펼쳐 생동감을 줬다.

비전프로를 체험하며 든 생각은 "기능과 가격 모두 시대를 너무 앞서간 게 아닐까"였다.


비전 프로 근접 사진, 애플은 5일현지시간 비전 프로를 공개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비전프로 가격은 499만 원256GB과 559만 원1TB으로 책정됐다. 애플스토어와 애플TV 등에 탑재된 영상과 게임 콘텐츠를 즐기는 값으로는 진입하기 쉽지 않은 수준이다.

다만 기능 면에서는 애플이 어설픈 느낌을 없애고 제대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애플 비전프로 체험으로 달에도 가봤다. ⓒ News1 김민석 기자




앞으로 기기 무게와 가격을 낮춘 보급형 모델이 나온다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더 풍성해진다면, 장시간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어지럼증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을 해결한다면 애플이 포문을 연 공간 컴퓨팅의 시대가 열리지 않을까 싶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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