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수협중앙회 최대 주주 등극…현대화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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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223억원의 출자금을 완납하면서 최대 주주로 올라섰고, 기존 5개 주주의 지분율이 조정됐다. 이에 따라 현대화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신임 대표 선출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부산공동어시장은 21일, 수협중앙회가 지난 19일 출자금 223억원을 입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협중앙회는 19.4%의 지분을 확보해 기존 5개 주주△대형선망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부산시수협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경남정치망수협의 지분율을 16.12%로 낮추며 최대 주주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공동어시장 주주들은 각 20%의 지분을 보유하며 공동 운영해 왔으나 현대화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2022년 수협중앙회에 지분 참여를 요청했고, 출자 결정이 내려졌다. 사업 일정 지연으로 출자가 미뤄진 현대화사업이 이번 자금 투입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화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동어시장은 총 2361억원의 사업비 중 10%인 236억원을 자체 부담해야 했으나 어획량 감소와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수협중앙회의 출자로 자부담금 문제가 해결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주주 체제 변화는 오는 4월2일 예정된 신임 대표 선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5개 주주가 동일한 20%의 지분을 보유하며 대표 선출 시 과반3곳 이상의 동의가 필요했으나, 수협중앙회의 지분 확보로 선거 구도 변화가 예상된다. 공동어시장은 조만간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달 초 공모 절차를 확정한 뒤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공동어시장 관계자는 "수협중앙회의 이번 출자가 현대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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