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8000달러대 반등…브라질, 세계 최초 리플 현물 ETF 승인 [... > 경제기사 | 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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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비트코인이 일주일 내내 이어지던 하락 곡선을 끊고, 9만8000달러대로 반등했다. 엑스알피XRP·옛 리플는 브라질에서 세계 최초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임박했다.

2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7시 25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1.72% 오른 9만819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9만8000달러대 재진입은 지난 15일오전 2시55분·9만8662달러 이후 처음이다. 이를 기점으로 내내 하락하며 급기야 19일 9만3000달러선까지 떨어지며 지난 3일오후 2시·9만2996달러 이후 보름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최근 비트코인 하락세는 19일현지시간 미국 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를 앞두고 금리인하 속도조절론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풀이된다. 이후 뉴욕증시가 FOMC 회의록을 무난히 소화하며 3대지수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비트코인도 큰 하락폭을 나타내지 않고 9만6000달러대에 머물다 반등하는 흐름이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가상자산도 전반적으로 반등세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0.88% 오른 2735달러, 엑스알피는 0.29% 오른 2.69달러, 솔라나는 3.80% 오른 173.72달러다.

엑스알피는 브라질에서 세계 최초 현물 ETF 출시가 임박했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매체 포르탈두비트코인은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가 해시덱스의 XRP 현물 ETF 출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증권거래소 상장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엑스알피는 미국에서도 현물 ETF 출시 기대감이 나온다. 현재 그레이스케일 등 미국 주요 금융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엑스알피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를 검토하고 있다. 리플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비트코인, 이더리움처럼 ETF 자금 유입효과가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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