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1일 이슈 종합] [단독] 쿠팡, 의료기기 수입업 나서나…3... > 경제기사 | economics

■ [단독] 진격의 쿠팡, 의료기기 수입업까지 노리나…3년만에 사업목적 추가

쿠팡이 의료기기 수입업을 신규 사업으로 등록했다. 현재 쿠팡은 해외 의료기기를 플랫폼 내에서 판매하지 않지만, 향후 비즈니스를 위해 선제적으로 의료기기 수입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K-뷰티 유행에 따른 국산 미용 의료기기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쿠팡이 해외 사업을 벌이고 있는 대만에서 국내산 의료기기 역직구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 "주주가치 높인다"…통신 3사 영업익 43% 배당 투입

국내 이동통신사 3사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책정했다. 21일 통신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2024년 결산 배당금 총액으로 1조5245억원을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3사의 합산 연간 영업이익 3조4044억원의 절반 수준인 43%에 육박한다.

■ 배터리 시장, LFP 대세...고밀도·안전성·친환경 ESS 공략

차세대 배터리 격전지로 ESS가 급부상하고 있다. 신쟁에너지로의 전환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급증한 탓이다. 대규모 발전 시설에 투입되는 ESS 특성상 안전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높은 안전성을 장점으로 향후 배터리 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 복수거래체제 초읽기…증권업계 기대와 우려 교차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가 3월 4일 문을 열면서 증권업계도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복수거래체제 하에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 [기자수첩] 이복현 금감원장이 민간에 기여할 나중의 행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0일 금융감독원 업무계획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평소처럼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 애플 아이폰 16e 출격…SE 스러움과 결별한 까닭

애플이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16e를 발표하며 기존 아이폰 SE 시리즈와 결별을 선언했다.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도 최신 사양과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한 신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 게임업계, 3월 26~27일 슈퍼 주총···대표 재선임 화두

게임업계가 오는 3월 26~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올해 주총에선 업계 맏형인 넥슨부터 펄어비스, 시프트업의 대표이사 연임 안건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 현대제철 냉연라인, 재가동하자마자 파업에 또 발목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냉연 공장이 재가동된 지 불과 이틀 만에 다시 멈춰섰다.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파업이 재개된 것이다.

■ 채비스테이, 포르쉐부터 아우디ㆍ현대차까지 만족…"전기차 라이프스타일 바꾸다"

채비는 현대자동차, 포르쉐, 아우디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조 역량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50kW급부터 400kW급 초고속 충전기까지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킨다.

■ 3년차 好실적 리더 조재천…현대엘리 성장 가속화 주도

조재천 대표의 리더십에 관심이 집중된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에도 호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국내 건설업황 저하에도 조 대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크다.

■ KB금융의 女風…여성 부행장 늘리고 의장 선임도 주목

KB금융지주가 권선주 이사회 의장에 이어 또 한번 여성 의장을 선임할지 곧 윤곽이 나온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여성 부행장 수를 늘리는 등 KB금융은 고위 임원진을 다각화하고 있다.

■ [종목분석] 풍산, 방산 신규 수주로 실적 반등 기대↑

풍산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3500억원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영업이익 가이던스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년 실적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동사업 실적 우려는 남아있지만 구리 가격이 일정 수준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됨과 동시에 높은 방산이익 비중에도 동종업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증권가의 목표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 트럼프發 훈풍 K-조선, HD현대-한화 美 공략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韓美 양국간 조선업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국내 업계가 미국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정부가 자국 해군력 강화 및 조선산업 재건을 목표로 한국 조선업체들을 전략적 파트너로 삼으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확대에 나서는 것.

■ 사용자 "부담 가중" vs 근로자 "부담 해소"…영양사·조리사 겸직 금지 논란

단체급식업계가 영양사와 조리사의 겸직을 금지하는 법안 개정안을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정부는 명확한 직무 분리, 업무 부담 해소 등을 기대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이 조치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급식업체에 인력 고용에 대한 새로운 문제를 야기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 16년 무배당 대우건설, 올해도 곳간 안 연다

대우건설이 올해도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하면서 16년 연속 무배당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건설업 경기 부진 속에서 수익성 지표가 악화된 데다, 높은 부채비율과 금융비용 부담이 지속되면서 주주환원보다는 재무 안정성 강화를 우선할 것으로 보인다.

■ 곳간서 인심난다…호실적 제약·바이오, 배당 등 주주환원 빵빵

지난해 실적 상승을 기록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확대 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뷰파인더]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vs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DL이앤씨와 금호건설이 충남 천안과 부산에서 각각 신규 분양을 진행한다. 국내 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며 미분양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양사는 높은 사업성을 필두로 완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현장] 아르헨 와이너리 트라피체의 야심…"韓서 입지 다진다"

"우코밸리Uco Valley는 아르헨티나의 그랑크뤼우수 포도원 산지로 불릴 만큼 프리미엄 와인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트라피체Trapiche 와인이 바로 이곳에서 만들어지죠."

■ 中 무비자 효과…여행객↑ 여행업계 好好 이색 패키지 봇물

중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국내 여행업계가 이를 활용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며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국내 주요 여행 3사는 이색 중국 여행 패키지를 앞다퉈 선보이며 선점 경쟁에 불을 지피는 모습이다.

Copyright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BN 오늘20일 이슈 종합] [단독]한국GM 前 노조 횡령 의혹· HMM, SK해운 우선협 선정 등

[EBN 오늘19일 이슈 종합] 트럼프, 자동차 관세 부과 압박…[단독] 파업 일시 중단 현대제철 등

[EBN 오늘18일 이슈 종합] 한화 김동관 부회장 글로벌 광폭 행보, 대형 리테일 다이소에 잇단 구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