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코로나19 치료제 구매에 3268억 편성…이달 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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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환자·치료제 사용량 증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팍스로비드 등 코로나19 치료제 추가구매를 위해 예비비 3268억원을 편성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치료제 추가 구매를 위한 예비비 3268억원 편성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코로나19 확진 입원환자는 1357명이다. 지난 6월 넷째 주 63명에서 약 22배 증가했다. 질병청은 8월 말까지 코로나19 환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도 늘고 있다. 주간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은 6월 4주 1272명분에서 7월 5주 4만2000명분 이상으로 증가했다. 질병청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예비비 3268억원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약26.2만명분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주까지 전국 담당 약국에 공급해 이달 내 치료제 공급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추가 구매한 치료제 26.2만 명분은 10월까지 고위험군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며 "10월 이후부터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를 소관 부처와 함께 신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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