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역사 부라보콘 꼬다리에 무슨 일이···공정위 조사 받는다는 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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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물류 계열사 제때 계약 과정에 개입한 혐의;공정위 대구사무소, 하도급법 위반 여부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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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올해로 출시 54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아이스크림 부라보콘의 ‘콘’이 바뀌어 논란이 일고 있다. 부라보콘 콘과자 등을 둘러싸고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불거지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부라보콘을 생산하는 해태아이스크림의 모회사인 빙그레의 공정거래법 위반 의혹을 조사 중이다.
빙그레는 지난 40년간 부라보콘의 콘과자와 종이 등을 생산해왔던 협력업체 동산산업과 거래를 끊고 자사의 물류 계열사 ‘제때’와 계약을 맺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엄중히 제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때는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 사장과 장녀 김정화씨, 차남 김동만씨가 지분을 100% 보유한 회사다.
해당 조사와 별개로 공정위 대구사무소도 빙그레가 동산산업과 거래를 끊고 제때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하도급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서울경제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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