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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자회사 앱솔릭스, 美반도체법 보조금 7500만 달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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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12-0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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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부와 자금 지급 계약
SKC 자회사 앱솔릭스, 美반도체법 보조금 7500만 달러 확정

미국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SKC의 반도체 유리 기판 사업 투자사 앱솔릭스에 반도체법에 따른 생산 보조금 7,500만 달러약 1,000억 원 지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5월 같은 규모의 예비 거래각서PMT를 체결한 이후 현지 실사를 거쳐 이날 반도체 투자 보조금을 확정했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중 반도체법 보조금을 확정한 건 앱솔릭스가 처음이다.

앱솔릭스는 SKC가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유리 기판 사업을 위해 2021년 설립한 자회사다. 반도체 유리 기판은 기존 실리콘 인터포저 방식의 기판보다 속도는 40% 빠르고 전력 소비량과 패키지 두께, 생산 기간은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어 인공지능AI칩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게임 체인저로 꼽히고 있다.

앱솔릭스는 올해 초 미국 조지아주 커빙턴에 1만2,000㎡ 규모의 유리 기판 1공장을 준공하고 시운전 중이다. 이번 보조금은 이 공장에 대한 것으로 투자금 3억 달러의 22%에 달한다. 앱솔릭스는 7만2,000㎡ 규모 이상의 2공장도 지을 예정이다. 상무부는 "이 투자로 인해 미국 기업은 반도체 고급 패키징을 위한 유리 기판의 국내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 투자는 약 1,200개의 건설, 제조 및 연구개발Ramp;D 일자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정부 임기 내 보조금 지급이 확정됐지만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반도체 지원금 철회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다. 트럼프 당선자는 앞서 "기업이 반도체를 만들도록 하기 위해 많은 돈을 지급하는 건 옳지 않다"며"10센트도 낼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세 정책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조금이 아닌 수입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미국 내 투자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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