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2023년에도 99만 명 폐업…2006년 이후 제일 많이 장사 접었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심지어 2023년에도 99만 명 폐업…2006년 이후 제일 많이 장사 접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12-26 21:01

본문

경총, 최근 폐업 사업자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
폐업률 9%, 2022년 대비 0.8%포인트 ↑
음식점·소매업 등 소상공인 다수 업종 높아
심지어 2023년에도 99만 명 폐업…2006년 이후 제일 많이 장사 접었다


2023년 폐업한 사업자가 99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 가능한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6일 발표한 최근 폐업사업자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 수가 98만6,00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폐업률은 9%로 2022년8.2% 대비 0.8%포인트 올랐다. 2016년 이후 7년 만에 전년 대비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업종별로는 소매업27만7,000명, 기타 서비스업21만8,000명, 음식업15만8,000명 등의 폐업자 수가 많았다. 폐업률은 음식업16.2%, 소매업15.9% 등 소상공인이 많은 업종이 높게 나타났다.

경총은 음식업 등에서 폐업률이 높은 것은 진입 장벽이 낮아 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최저임금 미만율전체 노동자 중 최저임금을 못 받는 노동자 비율이 37.3%에 달할 정도로 사업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지적이다.

아울러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간이사업자의 폐업률13.0%이 일반사업자8.7%나 법인사업자5.5%보다 훨씬 높았다. 2020년과 비교해 2023년 폐업한 간이사업자 수는 36.4% 늘어 일반사업자1.9%나 법인사업자12.0%의 증가율보다 컸다.

이승용 경총 경제분석팀장은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도 커 영세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을 버티지 못해 폐업하고 있다"면서 "내년 경기가 올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내수 활성화와 영세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관련기사
- [단독] 계엄 노린 용현파 세팅...北도발 원점 타격 직전 멈췄다
- 이민호 교통사고로 전치 7개월 중상, 누운 채 병원 생활만 1년 고백
- 혁신당 한덕수 부인, 무속 심취...김건희와 유사 의혹 제기
- 이병헌♥ 이민정, 9살 아들 근황 공개... 든든하구나
- 용산의 사악한 이무기가... 불법계엄 직격한 김용태 신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15
어제
2,118
최대
3,806
전체
790,36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