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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9% 뛴 주식…"하선하라" 리포트에 출렁, 외국인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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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2-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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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 만난 조선株, HD현대중공업 11.96%↓…아직 긍정적 전망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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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조선주 등락률/그래픽=윤선정
쾌속 순항하던 조선주株들이 밸류에이션 고평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풍랑을 만났다. HD현대중공업은 하루 만에 12% 가까이 떨어졌고, 다른 조선 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러브콜을 외치던 외국인 투자자들도 조선주를 순매도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시에서 HD현대중공업은 전날 대비 4만1500원11.96% 내린 30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중공업은 7.74% 내린 1만3590원을, 한화오션은 6.78% 내린 7만2900원을 기록했다.


HJ중공업등락률 -10.61%, HD한국조선해양-9%, HD현대미포-7.38% 등도 일제히 미끄러졌다.

이날 조선 주들이 우수수 하락한 것은 한국투자증권이 장 시작 전 하선下船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하고, 조선 주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고평가됐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조선주들이 미국 시장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함정 신조 시장에서 한국 조선사들이 앞으로 30년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시장은 1934억달러약 278조원로 추정한다"며 "접근할 수 있는 총 시장 규모 대비 16.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이에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며 "핵심 변수를 조절하면서 최상의 경우를 설정해도 현재 가치는 고평가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적 추정치 상향 없이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할증하는 데 한계가 있고, 뉴스에 따른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을 감안해도 조정에 대한 불안은 지울 수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올해 조선주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대표적인 수혜 주로 꼽히면서 상승 랠리를 이어갔었다. 여기에 조선 업황도 슈퍼 사이클에 들어서면서 한때 한국 증시는 조선왕조로 불릴 정도였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한화오션의 주가는 109.37% 뛰었다. 삼성중공업30.35%, HJ중공업20.74%, HD현대중공업20.70%도 20%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상승세가 고꾸라졌다.

그동안 조선주를 사들이던 외국인 투자자도 이날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HD현대중공업 662억원, HD한국조선해양 51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두 종목은 나란히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 종목 1, 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중공업 408억원, HD현대마린솔루션 281억원, 한화오션 204억 원어치를 팔았다.

최근 한 달간 증권사들이 발간한 조선주 관련 리포트를 살펴보면 한국투자증권 외에도 LS증권과 KB증권이 각각 한화오션과 HD현대마린솔루션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려 잡았다. 두 증권사 모두 투자의견 하향의 원인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꼽았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아직도 조선주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날 조선주 하락에 대해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조선 주들이 오르자 이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파악한다"면서도 "기존에 조선주에 대한 시각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미국 행정부가 루아지애나주 커먼웰스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허가를 승인하는 등 조선 업계 수주 시계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돌고 있고, 조선업체들의 실적은 본궤도에 오를 준비가 됐다"고 판단했다.

아직 미국이 중국 조선업 제재를 발표하지 않은 점도 국내 조선 주들에 긍정적인 부분이다. 미국이 중국 조선업 제재를 발표할 것을 우려해 글로벌 선주들이 벌써 중국 조선소에 발주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항만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에 항만 수수료를 부과하겠다 같은 제재안이 발표될 경우 이는 국내 조선주 급등 트리거로 작용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아직은 조선주 상방을 계속 열어 두어야 할 때"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7일 HD현대중공업이 올해 상선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3000원에서 47만원으로 22.7% 상향했다.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도 HD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외에도 다올투자증권은 HD한국조선해양, 신영증권은 HD현대마린엔진의 목표주가를 상향,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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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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