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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1일 이슈 종합] LG, 2025 인사 ABC·미래·RD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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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11-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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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2025 인사 ABC·미래·Ramp;D 방점…女 임원 65명 등

LG그룹이 미래 성장을 위해 변화의 속도에 방점을 맞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여성 및 젊은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하면서 한층 젊고 다양한 리더십을 갖춘 조직으로 변모하는 기반을 조성했다. ㈜LG와 각 계열사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 승진 2명을 비롯한 총 121명 규모의 2025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LG는 도전적 목표를 세워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높일 것을 강조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을 이번 인사에 반영했다.

■ 카드사 수익 방어 한계…"적격비용 제도가 발목"

적격비용 재산정을 앞두고 카드업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카드사들은 대체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카드론에 의존하거나 비용 절감으로 인한 착시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에 가맹점 수수료가 또 내려가면 카드사 수익 악화 뿐만 아니라 민간소비 억제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신용카드학회는 서울 여의도 은행회관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카드사의 적격비용 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 LG CNS 현신균 대표, 사장 승진…DX기술 역량 강화 지휘봉

현신균 LG CNS 대표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 CNS는 DX디지털전환 핵심역량을 고도화와 고객의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성과를 창출한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LG CNS에서는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3명 △계열사 전입 2명 등의 승진이 이루어졌다.

■ HMM, LNG추진 컨선 도입…친환경 선대 확장 박차

HMM이 LNG를 연료로 하는 77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도입하며 친환경 선대를 확장한다. 내년에도 메탄올 추진 선박 도입이 예정돼 있어 2045 넷제로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간다. HMM은 21일 부산 영도 HJ중공업에서 LNG 추진선 HMM 오션호와 HMM 스카이호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배들은 내년 1월부터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컨테이너선 중 국내 최초의 LNG 추진 선박으로 의미가 있다. 그리스 선주사인 나비오스Navios가 국내 조선소인 HJ중공업에 발주했으며, HMM이 최대 14년간 용선해 운항한다.

■ [스케치] "설계팀과 갈등이 낳은 걸작"…아이오닉9 혁신 디자인의 비밀

"프로젝트 초기에는 설계팀과 디자인에 대한 마찰이 있었습니다." 아이오닉9 디자인을 담당한 김성준 현대자동차그룹 책임연구원은 프로젝트 초기 일화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설계팀은 프로젝트 당시 내부 공간이 늘어나는데, 어떻게 공력계수공기저항계수를 늘릴 수 있냐며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플래그십 모델 아이오닉9은 디자인팀과 설계팀이 서로 설득의 과정을 거친 끝에 태어난 걸작이다. Built to belong공간, 그 이상의 공감이라는 아이오닉9 탄생 철학에 따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을 확보했음에도 동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 불장 오나 싶더니…가상자산 과세안에 찬물

내년 시행을 앞둔 가상자산 과세안에 정부가 2년 유예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민주당이 유예 없이 공제한도를 상향하는 안을 처리하기로 하며 투자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틀 전 시작한 국회 전자 국민동의 청원에는 5만명 넘는 국민들이 코인과세 유예요청에 동의했으며 가상자산 관련 커뮤니티에는 과세가 없는 해외거래소로 이동하겠다는 게시글이 줄을 잇고 있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가상자산 과세안에 대해 기존 매매 수익 공제액을 25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하는 타협안을 내놨다.

■ 고물가 시대, 핫한 홈카페…캡슐커피 경쟁도 달아오른다

국내 캡슐커피 시장의 성장세가 매섭다. 고물가 시대에 짠물소비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커피 값을 아끼려는 소비자들 상당수가 저가의 테이크아웃형 전문점에서 아예 홈카페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 커피기업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업체들까지 대부분 캡슐커피 제품을 취급하기 시작했으며, 이전보다 제품의 맛과 품질을 끌어올리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지난 2018년 1000억원대 규모에서 지난해 약 4000억원으로 4배가량 커졌다. 코로나19 유행을 기점으로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졌으며 최근 들어서는 고물가 장기화로 인해 성장세가 또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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