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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수개월치 강제 기부할 뻔한 직원, 회사 도움으로 약속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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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2회 작성일 24-08-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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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이행하는 LG전자 최정현 선임. 사진 유튜브 채널 MZ전자 캡처

공약 이행하는 LG전자 최정현 선임. 사진 유튜브 채널 MZ전자 캡처


유튜브 구독자 1명당 1000원을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LG전자 직원이 회사의 도움을 받아 약속을 지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MZ전자를 운영하는 LG전자 최정현 선임은 지난 7일 디지털 기부 모금함인 기부 키오스크로 월급 300만원을 기부하는 영상을 올렸다. LG전자도 임원 사회공헌기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 해당 기금은 LG전자 임원들이 국내외 사회공헌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 선임은 "임직원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소개하고자 올린 영상이 이렇게 큰 관심을 끌 줄 몰랐다"며 "좋은 취지로 시작한 캠페인이 한 직원의 부담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회사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최 선임은 지난달 4일 구독자 수만큼 기부액을 늘리는 영상을 게시했고, 38명이던 채널 구독자는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해 일주일 만에 1만명이 넘어섰다. 최 선임이 기부를 진행한 당시에는 1만3000명까지 늘어 총 1300만원을 기부한 것이다. LG전자는 1000만원 이상을 기부해야 하는 최 선임의 상황이 알려지자 지원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6월 일상에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이 쉽고 편하게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키오스크 화면에는 위기가정이나 결식아동, 다친 소방관 등의 사연과 사용 계획 등이 안내되며, 임직원은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접촉한 뒤 횟수 제한 없이 기부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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