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신약은 임상…"한국은 규제로 걸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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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제는 신약도 개발하는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구글은 AI로 설계한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에 들어갔는데, 우리는 지나친 규제로 걸음마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김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AI가 만든 신약을 복용할 수 있는 시대가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AI가 신약 후보물질을 빠르게 찾아 개발 속도를 크게 앞당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10년 이상 걸리는 신약 개발 기간이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겁니다.
구글의 신약 개발 스타트업인 아이소모픽 랩스는 AI 신약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데미스 허사비스 CEO는 최근 "AI가 설계한 신약이 올해 첫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AI 신약을 내놓기는 커녕 밑그림을 그리기도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현재 환경을 고려하면 AI 신약이 나오기 힘들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지나친 규제가 AI 신약 개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환자 의료 데이터를 기업이 이용하기 어려운 만큼 AI 기술이 있어도 활용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김우연 /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데이터 규제 문제가 많아요. 기관이나 정부 단계에서 풀어야 하는 숙제이기도 합니다. 이런 기술 경쟁이 국내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도 기술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좀 더 글로벌 스탠다드로 가야하지 않나.]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것도 AI 신약 개발에 거대한 벽으로 작용합니다.
결국 국내 우수 인력의 해외 유출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김우연 /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2021년만 해도 우리도 해볼만하다 생각했는데, 지난 몇년 사이에 지금은 격차가 많이 벌어지지 않았나…. 기술이 성장하려면 토대가 만들어져야 하잖아요. 적절한 자본이 투입되어야 하는거고.]
전문가들은 국산 AI 신약 탄생을 위해서는 예외적인 사항만 금지하는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도에서 한국경제TV 김수진입니다.
영상취재:김성오, 편집:000. CG:000김수진 기자 sjpen@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앵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제는 신약도 개발하는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구글은 AI로 설계한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에 들어갔는데, 우리는 지나친 규제로 걸음마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김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AI가 만든 신약을 복용할 수 있는 시대가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AI가 신약 후보물질을 빠르게 찾아 개발 속도를 크게 앞당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10년 이상 걸리는 신약 개발 기간이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겁니다.
구글의 신약 개발 스타트업인 아이소모픽 랩스는 AI 신약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데미스 허사비스 CEO는 최근 "AI가 설계한 신약이 올해 첫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AI 신약을 내놓기는 커녕 밑그림을 그리기도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현재 환경을 고려하면 AI 신약이 나오기 힘들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지나친 규제가 AI 신약 개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환자 의료 데이터를 기업이 이용하기 어려운 만큼 AI 기술이 있어도 활용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김우연 /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데이터 규제 문제가 많아요. 기관이나 정부 단계에서 풀어야 하는 숙제이기도 합니다. 이런 기술 경쟁이 국내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도 기술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좀 더 글로벌 스탠다드로 가야하지 않나.]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것도 AI 신약 개발에 거대한 벽으로 작용합니다.
결국 국내 우수 인력의 해외 유출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김우연 /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2021년만 해도 우리도 해볼만하다 생각했는데, 지난 몇년 사이에 지금은 격차가 많이 벌어지지 않았나…. 기술이 성장하려면 토대가 만들어져야 하잖아요. 적절한 자본이 투입되어야 하는거고.]
전문가들은 국산 AI 신약 탄생을 위해서는 예외적인 사항만 금지하는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도에서 한국경제TV 김수진입니다.
영상취재:김성오, 편집:000. CG:000김수진 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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