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가격 무기로 전기택시 공급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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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점유율 단계적 확대 노려

지난달 국내 시장에 상륙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가 최근 택시 차량 공급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가형 전기차 모델로 한국 시장 공습에 나선 BYD가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경쟁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YD는 최근 국내의 한 택시조합과 자사 전기차 판매와 리스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BYD 관계자는 “택시조합 요청에 따라 최근 인사 차원의 미팅을 가졌다”며 “아직 차량 공급 등과 관련해 협력 내용을 구체화한 것은 아니나 다양한 판매 루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BYD가 택시 시장 외에 렌터카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일반 소비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택시와 렌터카 시장에 진출해 단계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공급 차종은 한국에 처음 출시한 ‘아토3’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토3는 1회 충전 시 최대 321km를 갈 수 있다. 하루 평균 200km대를 운행하는 택시 차량으로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가격은 국산 전기차보다 1000만∼2000만 원가량 저렴해 택시, 렌터카 업체 입장에선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아토3 가격은 3000만 원 초반대로 비슷한 크기의 아이오닉54700만 원보다 10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한편 BYD는 다음 달 5일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 BYD는 전시회에서 아토3를 비롯해 자사의 배터리 기술과 제품 등을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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