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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일담] 신용판매 1위 현대카드의 수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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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5-02-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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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지난해 현대카드가 신용판매액에서 신한카드를 앞서며 업계 1위에 올라섰습니다. 167조원에 육박하는 신용판매액을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부동의 1위였던 신한카드를 제치면서 현대카드의 외형 성장이 가파르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프리미엄 카드 상품 라인업 확대, 애플페이 도입 시너지 등에 힘입어 회원 수가 늘어나면서 신용판매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개인 신용카드와 법인 신용카드의 이용금액을 모두 포함한 신용판매액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법인 신용카드 이용금액 중에서도 법인회원의 구매전용 매출을 제외할 경우 여전히 신한카드를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1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법인회원 구매전용 매출을 제외한 현대카드의 지난해 개인·법인 신용판매액국내·해외 일시불·할부·국세/지방세 등 합계액 기준은 148조7455억원입니다. 신한카드는 159조2491억원으로 10조원 이상 격차가 존재합니다.

현대카드는 특히 구매전용 카드 실적이 높은 곳입니다. 지난해 현대카드의 구매전용 매출은 17조5232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전체 구매전용 실적 중 41%에 달하는 수준이죠.

업계가 법인회원의 구매전용 실적에 주목하건 수익성이 좋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구매전용 카드는 기업 간 거래에서 어음이나 외상 거래를 대신해서 사용하는 카드입니다. 물품을 구매하려는 기업이 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인 겁니다. 구매전용 카드의 매출 규모는 크지만, 카드사 수익성에는 도움이 안 되는 카드입니다. 주로 같은 그룹 내 계열사들이 사용하는데, 수수료도 낮은 것으로도 알려져있죠.

현대카드가 신용판매액 규모에서 1위에 올라섰음에도 순이익 기준으로는 중위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현대카드의 순이익은 2401억원입니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5527억원, 삼성카드5315억원, KB국민카드3704억원에 이어 4위에 그쳤죠.

카드사들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카드의 실적은 3월 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주요 카드사들은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꾀했습니다. 그동안 외형 확대 전략을 추진해 온 현대카드의 수익성이 얼마나 개선됐을지가 카드업계 실적 시즌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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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sun@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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