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하림 더미식 신제품 오징어 라면…"원물 자체로 우린 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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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만 풍기는 오징어랑은 게임이 안 되지…더미식의 첫 해물라면
프라임경제 종합식품기업 하림136480이 신제품 더미식The 미식 오징어 라면을 맛보고 왔다. 일반적인 해물 라면과 다르게 오징어 원물 자체의 향이 살아 있는 것이 킥Kick, 특징이었다.
하림 더미식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장인라면 맵싸한맛 △매움주의 장인라면 등 장인라면의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했다. 더미식 브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물류 국물라면이다.
이번 신제품 더미식 오징어 라면은 1500스코빌 정도로 비교적 덜 맵게 만들어졌다. 새우, 멸치, 가리비, 홍합, 황태로 정성껏 우려내 만든 해물육수에 국내산 무와 청양고추, 고춧가루를 넣어 칼칼한 맛을 더했다. 오징어 국물이 20.7% 함유하고 있으며, 중식보다 한식이 더 떠오르는 맛이었다.
윤아인 하림 더미식 브랜드매니저는 "홍합, 새우 등 다른 해산물에 오징어 향이 묻히지 않도록 육수를 우려내는 최적의 시간을 계산하는 데에 공을 제일 많이 들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물 이외에도 건더기 제품과 면발에서도 국물과 제일 잘 어울리는 궁합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더미식의 오징어 라면은 동결건조한 오징어를 건더기로 넣어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씹는 재미를 더했다. 건청경채, 건대파, 건미역, 건당근도 함께 어우러져 풍부한 맛과 시각적 만족감을 선사한다. 면 반죽도 일반 물이 아닌 육수로 반죽해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면발이 개운한 해물류 육수에 잘 스며들도록 너무 굵지도, 너무 짧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로 만들었다.
하림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국내 해물라면 시장 490억원 규모 중에서 20%를 매출 목표로 삼고 있다. 하림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대형마트 매운맛 라면 중 2위맵싸한 장인라면를 차지하는가 하면, 지난해 여름 비빔면 출시 이후에도 비빔면 시장에서 온라인에서 2위, 대형마트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을 관통하는 핵심 문장 향만 풍기는 오징어랑은 게임이 안 되지처럼 과연 해물라면 시장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여름부터 기획한 오징어 라면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2와도 시기적절하게 출시됐다.
하림 더미식의 광고 모델인 이정재와 가위바위보를 하는 게임 프로모션, 경품 이벤트 등 하림은 소비자와 함께 여러 프로모션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더미식 오징어라면 봉지면은 4개입 번들 형태로 구성됐으며,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더미식에서 나오는 첫 해물류 라면 제품으로 주재료인 오징어에 집중해 오징어 향이 아닌 오징어 맛을 살리려 노력했다"며 "장인라면 맵싸한맛, 더미식 매움주의 장인라면에 이어 새로운 맛을 찾는 MZ세대는 물론 평소 해물라면을 즐기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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