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건 가짜야" 문자 단속 시켰더니…직접 카드 들고 나타난 피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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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이 밝힌 실제 카드배송 보이스피싱 사례/자료=금감원 |
금감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월별 피해액은 지난해 9월 249억원 → 10월 453억원 → 11월 614억원 → 12월 610억원 등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금감원은 가짜 카드배송으로 시작되는 기관 사칭형 수법에 속은 고령층의 고액피해 사례 증가가 피해액을 키운 원인으로 꼽았다.
최근 고액 보이스피싱의 주 피해자는 6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2억원 이상 고액피해자를 자체 분석한 결과 피해자의 약 80%가 여성이었으며, 특히 고액피해자의 과반 이상이 60대 여성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전체 피해액의 30%가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에서 발생했다.
종전에는 카드배송 미끼문자를 발송했으나 문자차단 대책 등이 시행되면서 배송원을 사칭해 전화하거나 위조된 실물카드를 직접 배송하는 적극적인 범행을 시도하고 있다. 사기범들은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됐다고 피해자가 오해하게 만들어 카드사 고객센터로 위장한 사기범들의 연락처로 전화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공식 앱스토어에 등록된 원격제어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피해자의 휴대폰 장악하거나, 검찰이나 금감원을 사칭해 피해자를 가스라이팅하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
금감원은 "본인이 신청하지 않은 카드배송 연락을 받으면 카드사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면서 "금융권뿐 아니라 범정부 TF 등을 통해 관계 부처와도 긴밀히 공조하여 보이스피싱의 근원적 차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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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대처요령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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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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