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대구 범어 아이파크, 보류지 3세대 공개 입찰나서 > 경제기사 | economics

범어우방1차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대구 범어아이파크 1차 보류지 아파트 3세대를 대상으로 공개 입찰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범어아이파크는 지난해 4월에 진행된 1,2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16.7대1, 1순위 최고 32.9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예비당첨자에서 100% 조기완판을 기록했다.

또 올 2월 기준 대구는 전국 최고 미분양지역이라는 오명 속에서도 평균 1~2억 원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는 단지인 만큼 많은 수요자가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최저입찰가는 10억 8000만 원~10억 8900만 원이며 발코니 확장, 빌트인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3구 인덕션, 시스템에어컨 3대가 모두 포함됐다.

보류지 아파트 입찰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3일간 범어아이파크 오피스텔 1007호에서 이뤄진다. 투찰 및 개찰, 계약은 21일 하루만에 모두 진행된다. 분양관계자는 20일까지 입찰 신청을 하지 않으면 21일 투찰에 참여할 수 없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뤄진 ‘수성범어W’ 잔여분 6세대전용면적 84㎡에 대한 내정가 공개 입찰은 11대 1의 경쟁률로 입찰 최저가는 11억 15만 원에서 11억 5726만 원이었다. 최고 낙찰가는 13억 4709만 원으로 내정가보다 2억여 원 높은 수준에서 낙찰됐다.

이와 함께 범어아이파크1차는 오피스텔 23실에 대해 20%~30% 할인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5551만 원~1억 2589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시스템에어컨,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 콤비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옵션이 포함됐다. 또 오피스텔 37㎥와 59㎥ 일부 세대는 세제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01동 6~7호 라인에 자리 잡은 오피스텔은 동대구로 쪽으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복층 구조로 층고가 높아 오피스텔 16층이 아파트 26층 높이와 같다. 오피스텔은 현장 홍보관에서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확인하고 선착순 동호수 지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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