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21단 낸드 세계 첫 양산…내년 상반기 고객사 공급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SK하이닉스, 321단 낸드 세계 첫 양산…내년 상반기 고객사 공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1-21 09:03

본문

3-플러그 공정 도입해 적층 한계 돌파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셀 하나에 3비트 데이터를 기록 4D 낸드 플래시 양산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최고층 제품인 238단 낸드를 넘어선 업계 최초의 300단 이상 낸드 플래시다. 메모리 기술 한계를 또 한 번 돌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다.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개선하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강화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6월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였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321단 낸드 세계 첫 양산…내년 상반기 고객사 공급

SK하이닉스가 양산에 돌입한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신제품.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는 321단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3번의 플러그 공정을 통해 쌓아 올린 각 층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적층 한계를 극복하며 생산 효율을 높였다.


저변형Low Stress 소재를 개발해 플러그 내 변형을 줄였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로 정밀도를 향상했다. 플러그는 여러 층의 기판을 쌓은 뒤 셀을 한 번에 형성하기 위해 내는 수직 구멍을 말한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이전 세대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 제품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하면서도 생산성을 59% 높이는 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스토리지 시장을 공략하며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낸드개발 담당 부사장은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온디바이스 AI 등 AI 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이어 "이를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ae_1732147384768_446324_1.jpg

SK하이닉스가 양산에 돌입한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신제품. SK하이닉스 제공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관련기사]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은 괴물?…"자식 전지훈련도 못 가게하고"
평균 연봉 7억에 주 4일, 야근도 없다…여대생들 몰린 이곳
딸과 산책하다 사위 외도 본 장모, 부부싸움 말리다 심장마비사
"하룻밤 재워달라" 500번 성공한 남성…SNS에 사진 올렸다
"히잡 안쓰고 속옷만 입고 다녔다"…이란 여대생 처벌 의외

2025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트럼프 2.0, 한국에 미칠 파장은?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59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5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