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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변압기 수출 둔화…미국향株 예전같지 않다 [장 안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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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11-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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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생방송 성공투자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투자 판단은 개인의 몫이며,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앵커>
엔비디아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는데 하이닉스가 빠지고 삼성전자가 오르는 시장입니다.
어떻게 평가를 하세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일단 엔비디아 같은 경우에는 실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닝서프지만요.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 그쪽도 소위 말해서 스트리트 컨센이라는 게 있습니다. 공식적인 어떤 가이드가 있겠습니다만 실제로는 이거보다 더 나올 것 같다라는 어떤 그런 것들이 있는데 그것보단 좀 덜 나왔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시간에서 약 2.5%인가요? 더 하락해서 마감을 했죠. 그러다 보니까 하이닉스 같은 경우는 살짝 좀 밀리는 그런 모습이 나오고 있고요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아시겠지만 자사주 매입을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자사주 매입을 시작하다 보니까 결국 수급적으로 왔을 때 하방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그런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죠. 거기에 대해서 이미 하이닉스 대비해서 고점대비 워낙에 많이 밀려가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어느 정도 어떤 유동성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렇게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삼성전자가 그렇다고 해서 강하게 뻗어나갈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 당장은 그렇게 쉽지는 않다고 보고 있고요. 둘 다 엔비디아가 오늘 밤에 장에 열려봐야 알겠습니다만 엔비디아의 성장률 자체가 어느 정도 과거에 대비해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엔비디아를 평가하는 소위 PE라고 하죠. 멀티플 자체를 낮춰서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섹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도 어느 정도는 좀 갇혀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앵커>
언제까지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글쎄요. 적어도 레거시에 대한 사이클이 돌아와야 되니까 연말 연초까지는 좀 기다려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연기금의 강한 순매수가 열흘째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우리 시장을 그래도 좀 지탱을 해주는 느낌입니다. 외국인들은 계속해서 매도를 하고 있지만 기관은 사는 시장 개인들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좀 대응하는 게 좋아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사실 지금 대부분의 국내 증시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힘든 건 맞는데 더 힘든 이유는 미국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이 잘 가는데 국내 증시가 안 가니까 더 힘들다는 게 생각이 들고 실질적으로 전업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그런 상황에 있는데 한국 증시가 지금 글로벌 투자자들의 매력도를 끌기에는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약하다는 거에 대한 반증이 아닐까 싶고요.
더군다나 오늘 외국계 증권사에서 한국 증시에 대한 의견을 중립에서 언더웨잇으로 낮추는 그런 보고서도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오늘 증시를 보면 코스피도 외국인이 1,800억 원 매도하고 있고 코스닥도 지금 800억 원대 매도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지금 상황에서 솔직히 지금 시장에서 다 팔고 안 하기도 되게 애매한 또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그러한 시점에서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좀 해봤었는데 일단 첫 번째는 체크해야 될 첫 번째는 내가 갖고 있는 종목의 거래대금이 충분한지를 일단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급감한 코스닥 거래대금에서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종목이 하루 거래대금이 5억도 안 된다 그러면 시장이 반등해도 그걸 못 따라가는 경우들이 태반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체크해봐야 되고 그리고 그 회사를 볼 때 해당 종목이 언제든 시장에서 유망하다거나 아니면 모멘텀으로 올라갈 수 있는 거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인가 이런 부분들을 봐야 될 것 같고 그런 상황에서 그럼 결론은 뭐냐 그런 부분들이 해당하지 않고 해당하는 종목들이 있다면
어떤 종목인지는 다 각자가 다르겠지만 해당하지 않는 종목들을 매도를 해서 해당하는 종목에 오히려 더 비중을 늘리는 포트폴리오 압축 전략이 굉장히 유효한 시점이 아닐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알테오젠 때아닌 급락…배경은?

<앵커>
알테오젠 때아닌 급락이 잠시 있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키트루다 피하제형에 대해서 특허침해 가능성을 제기했는데 사실 이 소식이 있는지 몰랐다가 간밤에 알테오젠에서 특허권에 대한 설명문 같은 걸 올리면서, 그러면서 아마 많은 분들이 이 사실을 오히려 더 아시게 되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후에 지금은 거의 다 회복을 했습니다만, 지금 상황을 정리를 해주셔야 될 거 같아요. 이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이미 알테오젠을 오랫동안 투자를 해오신 주주분들이라면 다 아는 내용이었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기존에 어떤 약물이 있고 그 약물을 어떤 오리진 약물이 있다면 그 약물이나 어떤 기술을 비슷한 기술을 가지고서 그 시장에 침투를 할 때는 항상 그렇지만 특허에 대한 부분들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얼마 전에 삼천당 제약 같은 경우도 주가가 한번 올라갔다가 지금 뻗지 못하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결국은 계약은 했습니다만 결국 출시를 하려고 하면 특허 소송을 걸었거든요. 결국은 리제네론이라는 오리지널 회사가 특허 손을 걸다 보니까 결국 이것을 다 해결을 해야지만 출시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회사는 특허에 자신이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알테오젠도 당연히 머커와 이런 것들을 다 계약을 체결할 때 특허 법인을 통해서 다 해결을 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소송이라는 것이 건 사람이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결국은 이런 것들이 해결이 되어야지만 어떤 원활하게 소위 말해서 제품을 출시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봤을 때는 이전까지는 소위 말해서 고점에서 투자를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이런 것들이 있었어? 라고 하시는 분들이 아마 대부분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제약업계의 경우에는 이런 것들은 당연히 거쳐야 될 통과 의뢰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결국 중요한 건 뭐냐면 주가가 흘러내리기 전에는 어떻게 보면 알테오젠 주가와 어떤 목표 주가에는 그동안 2029년까지는 전혀 알테오젠은 꽃길만 걸어갈 것이다 희망이 반영된 주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사업이라는 게 그렇지 않잖아요. 결국은 가다 보면 소송도 들어오고 또 경쟁 약물도 들어오고 약가 인하도 들어오게 되면 당연히 키트루다SC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약가를 낮춰야 되고 약가를 낮추게 되면 당연히 알테오젠의 매출도 당연히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렇게 되면 지금 알테오젠의 목표 주가나 예상했던 매출 자체가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매크로가 바뀐 상황에서 지금도 우리가 다시 한번 지금 알테오젠을 바라보는 시선제세를 투자들이 냉정하게 바라보시는 그런 기회로 지금 활용을 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특허 문제 자체는 본질만 놓고 보면 중요한 사실은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전반적으로 보시면 글로벌리 제약바이오 섹터의 센트가 정말 안 좋거든요. 지금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 지금 미국 같은 경우 지금 이번에 새로운 선임된 보건부 장관의 영향으로 해서 지금 다 차트가 깨진 상황이고 우리만 그나마 잘 버티고 있다가 오늘에서 드디어 이런 것들을 한 번에 반영을 시켜버린 상황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기술적 반등은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일단 지금 금리 노이즈, FDA의 어떤 그런 노이즈 이런 것들이 있었던 상황이라면 다시는 전고점을 돌파하는 흐름을 기대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올라온다면 비중 축소라든가 리스크 관리 이런 것도 필요해 보이겠습니다.

<앵커>
확실히 지금 알테오젠 지분 9천억 원 가까이 갖고 계신 슈퍼개미 내외께서 오늘 한 6만 2천 주 정도 매수를 한 덕분에 일부 회복을 하긴 했습니다만
해명에도 지금 완전한 회복까지는 못 가고 있지 않아요. 바이오주 전반의 상황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일단은 공시 전에도 단독기사로 RCPS 2천억 원 추가적인 자금 조달에 대한 부분을 오히려 시장에서는 항상 자금 조달이라는 게 어떨 때는 좋게 작용하고 어떨 때는 안 좋게 작용을 하는데 특히 알테오젠 같은 이런 기업들에서는 자금을 대규모로 조달한다고 한다면 그런 거는 보통 호재로 많이 작용을 합니다 어쨌든 새로운 사업이나 기존에 유지하고 있는 사업에 돈을 더 쓰인다는 거는 더 잘 된다는 그런 포인트니까 그래서 그런 기사와 더불어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기존에 4.99%로 5% 공시를 하지 않았었던 주주가 5.11%로 공시하면서 투심은 급격히 개선되는 모습으로 지금 기준으로 양봉으로 전환이 된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들을 종합해봤을 때 이렇게까지 하락을 했어야 됐나 이럴 거면 왜 뺐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거를 반대로 생각을 해봤을 때는 시장에서는 항상 그동안에 주가가 급등해왔었던 회사의 어떠한 노이즈가 노이즈가 아니라 하더라도 어쨌든 이런 소식이 나오면 부담스러워 했었던 사람들이 먼저 매도를 하는구나 라는 그런 부분의 변동성을 우리가 좀 알 수 있었던 회사고 사건이었고 그리고 알테오젠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 코스닥 시가총액 1위 회사인데 오늘 하루 변동폭이 24%거든요.
사실 거의 없을 만한 이런 일들인데 그만큼 지금 시장에서의 이런 변동성이 크게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또 한 번 알 수 있었고 마찬가지로 특별한 소식이 없었던 리가켐바이오 같은 경우에도 오늘 또 장중에 알테오젠이 이렇게 빠지니까 10%까지 또 같이 밀렸었거든요. 근데 지금 마이너스 3%대로 다시 회복을 하긴 했지만 어찌 됐든 간에 우리나라의 시총 상위에 있는 바이오 종목 같은 경우에는 결국은 비슷한 상관관계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고
그 아랫단에 있는 새로운 신약을 만드는 회사들 같은 경우에는 그 회사 각자들만의 스케줄대로 이슈가 있으면 오르는 그런 일반적인 상황은 시가총액 아래에 있는 종목들에서 발생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고개드는 에너지주…러·우 전쟁 어찌되나

<앵커>
알테오젠을 비롯해서 바이오주 전반적으로 센티가 계속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 미국발 이슈가 작용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SK Eamp;S를 들고 있는 SK 이노베이션, 또 포스코 에너지를 들고 있는 포스코 인터내셔널, 또 S-OIL 이렇게 에너지 관련주들 오늘 뜻밖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도 석유, 천연가스 이런 쪽에서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게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입니까? 아니면 러시아, 우크라이나 쪽의 확전 이슈 때문인 거예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다 섞여 있다고 봐야 되겠죠. 일단 트럼프 트레이딩의 영향도 있다고 볼 수가 있겠고요. 그리고 지금 미국 시장에 보시게 되면 천연가스 그리고 오일 이쪽 관련된 인프라 관련된 종목들이 상당히 좋은 시세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이제 천연가스 가격이 최근에 급등하는 그런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 아시겠지만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죠. 그렇게 되면 난방 수요에 대한 어떤 부분도 우리가 무시를 못할 것 같고요. 지정학적 이슈를만 놓고 본다면 오래 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 교리를 받고 나왔죠. 그런 부분도 어느 정도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시장이 아직까지 관과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냐면 중국입니다. 중국의 성장률이 아직까지는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만
상당히 올라오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시 주석도 지금 성장률 5%를 지시를 해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 밑에서 정부 관료가 상당히 불이 났게 이것들 하다가 빠르게 헤쳐나고 있는 상황인데 중국이 점차적으로 원유 수요가 올라오게 된다면 생각보다 원유의 하방은 단단하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미국과 유럽의 원유 수요가 원유 가격을 끌어올린다기보다는 중국 쪽에서 경제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이 나오게 된다면 생각보다 원유의 어떤 가격은 70%를 넘어서 한 75%까지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관련 주들도 꾸준한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보시는군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빠르지는 않겠습니다만 좀 더 방향 자체는 하방보다는 상방을 열어두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미국에서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을 해서 본토로 타격을 하는 이슈가 오늘도 있었고 영국에서도 또 지원을 했고요. 러시아가 핵버튼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런 우려들 속에서 한쪽에서는 트럼프는 전쟁 종식을 말하고 있고 푸틴도 휴전 논의를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쟁이 종전이 되는 겁니까? 아니면 확전이 되는 겁니까?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사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을 했는데 미국과 영국의 지원이 있었다라는 기사와 그리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에 우크라이나 부채를 대거 탕감을 해주겠다라는 소식에 여러 가지 또 결국은 제가 봤을 때 방산주와 재건주의 힘겨루기가 오늘 같은 경우에는 재건주의 거의 압승으로 지금 기준 시장에서 적용이 되는 것 같고요. 차익실현에 어느 정도의 빌미가 됐지 않았을까? 결국 이것만 놓고 보면 거의 종전 휴전 약간 이쪽으로 분위기가 많이 실려 있을 수밖에 없는 거죠. 사실 오늘 시장에서 하락하는 종목들을 보면은 한화시스템이 오늘 10%대 하락이 나오고 있고 Samp;T 에너지도 8%, 현대로템도 7% 그동안에 코스피 시장에서 시장을 아웃퍼포먼스 했었던 몇 안 되는 섹터가 바로 방산이었는데 그 방산주들이 오늘 고점에서 밀리고 있는 그런 상황들이거든요.
당연히 이게 단순하게 그냥 러시아하고 우크라이나만의 관계가 아니라 그 외에 미국이나 여러 국가들이 있기 때문에 정치적 계산이 들어가야 돼서
우리가 그 결론을 지금 쉽게 예단을 할 수는 없으나 그런 부분들은 시장에서 좀 많이 반영이 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 또 재건주가 오르기 전에는 또 마리화나 또 대마 관련주가 급등을 하기도 했고요. 결국은 이게 트럼프 트레이드로 가는 거냐 아니면 그 외에 지금 러시아 우크라이나 쪽을 봐야 되냐 여러 가지 논쟁은 좀 많이 나오고 있는 그러한 상황인데 거기에 또 중소형주 변동성은 더 확대되고 있죠. 어떤 그냥 중소형주 관련주 하나 보고 있으면 2분 만에 주가가 10% 오르고요. 2분만에 주가가 10% 빠지는 굉장히 큰 변동성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간 많이 상송한 종목은 오히려 이슈 나올 때마다 하락을 하니까 그런 부분들은 일단은 지금은 어느 정도 다 마무리 시기는 온 것 같습니다. 비중 조절로 대응을 해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라면 잘팔리는데 주식은 안팔리네

<앵커>
어쨌거나 트럼프의 시기는 온다라는 시각들이 좀 지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소식만 더 들어보면 이달 중순까지의 수출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라면 수출이 8천만 달러, 전달 같은 기간보다 14%가 증가한 수준이 나왔어요. 현재까지는 올 들어서 라면 수출 최대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삼양식품 주가 반짝 상승 후에 오늘 조정을 받는 모습인데 역시 힘을 못 받는 주가는 트럼프 관세 리스크, 이것 때문일까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관세 리스크도 있겠습니다만 트럼프 리스크 중에 하나가 바로 불법 이민 추방입니다. 자기가 취임하자마자 다 쫓아내겠다고 했죠. 쫓아내면서 동시에 받지도 않겠다고 합니다. 그게 뭐냐면 미국 내에 절대적으로 뭔가를 소비할 수 있는 인구 자체가 줄어든다는 거겠죠. 그렇기 때문에 현재 보시게 되면 미국 내 대표적인 어떤 미국 소비주들의 ETF들을 모아 놓은 게 있는데 좋지가 않습니다. 뻗지를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일단 소비주들 전체 미국 소비에 대한 부분들 자체에 대한 심리 자체가 좋지 않은 상황이고요. 또 하나는 어제 발표된 월마트 실적은 잘 나왔어요. 이게 뭐냐면 미국도 잘 사시는 분들이 있고 중산층이 있고 저소득층이 있는데 잘 사시는 분들이 월마트를 많이 가시더라고요. 그런데 오히려 중산층이나 저소득층은 달러트리나 타겟을 가시는데 이번에 실적보실이면 거의 다 작살이 났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타겟 같은 경우도 간밤에 주가가 급락하는 흐름이 나오는데 그러다 보니까 라면 같은 것도 그렇고 소위 말해서 저가 소비하시는 분들 자체의 소비 여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미국의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 자체가 시간이 가면 가서 떨어지고 있다 이것이 가장 큰 소비주들의 당면한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미국 소비주를 보시는 게 아니라 차라리 중국 소비주를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 밖에도 지금 오늘 나온 수출 데이터를 좀 살펴보면요. 변압기 화장품 전반적으로 좀 수출이 둔화되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초소형 변압기 이거 재룡전기에 해당될 것 같은데 초고압 변압기 이런 것들 화장품 미용기기 전반적으로 좋지 않고 ESS 정도만 성장을 한 걸로 나타나는데요. 어째서일까요? 추세적으로 이제 수출이 좀 꺾이는 것인지 미국 향을 앞서 김성훈 이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는 좀 재고를 해봐야 될 단계가 온 것인가.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일단 기대감이 높았었고 기대감이 높아지는 와중에 주가가 상승을 했었죠. YOY로 보면 엄청난 증가인데 방금 화면에서도 보시면 MOM이었거든요.
전월비였거든요. 그러니까 이제는 1년 전이랑 비교를 하지 않습니다. 그냥 매월 좋아졌니 이제 시장에서는 그렇게 눈높이가 된 거죠. 50점 맞던 사람이 80점을 맞을 줄 알았는데 70점을 맞으니까 너 왜 못했어? 이렇게 되는 거겠죠. 그러니까 이거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사실 라면뿐만이 아니라 결국은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한다면 그럼 관세 어떻게 할 건데? 그럼 결국은 지금 화장품주를 빠지는 이유가 우리 인디 브랜드는 지금 계속해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증설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막상 미국에서 너네 그럼 관세 더 내 이렇게 돼버리면 숫자는 좋아질 수는 있어도 수익성이 안 좋아지게 되거든요. 그러면 증권사에서 예상을 했었던 숫자에 당연히 컨센서스에 부합을 하지 못하는 그런 경우들 약간 오늘 새벽에 비슷했던 사례가 엔비디아였었죠. 컨센보다 잘 나왔는데도 시간에서는 하락을 합니다 컨션도 많이 높아졌는데 그것보다 잘했는데도 하락을 하는 걸 보면 시장에서는 서프라이즈가 아니라 더 놀라운 서프라이즈를 원하는 지금 그런 시장의 눈높이가 맞춰졌기 때문에 물론 감소를 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지금 시장에서는 어쨌든 그건 아쉬운 부분이고 그러면 이러한 방금 보여주셨던 그런 우리 시장을 올 한 해 이끌어왔었던 섹터들의 주가가 하락을 한다. 그러면 대신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거는 당연히 실적 추정치가 낮아지면 같이 낮아지긴 하겠지만 어쨌든 지금 자체로만 보면 실적 추정치가 고정되어 있다면 주가 내려가면 밸류에이션적으로는 저평가의 구역으로 가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있다면 하락할 때마다 모아가는 전략도 저는 괜찮을 것 같다라고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이근형 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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