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아파트 매수 1위는 30대…"서울 마용성 주로 샀다"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지난해 전국적으로 30대가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거래된 49만2,052가구의 아파트 중 30대의 매입 비중은 26.6%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40대 비중26.2%보다 근소하게 높은 것입니다.


서울 아파트 역시 지난해 30대 매입 비중이 31.9%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 구별로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을 이끈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40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은 30대의 매입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상반기까지 아파트 시장에서 30대의 약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올해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는 등 대출 규제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어서, 40대보다 상대적으로 수입이 적은 30대의 매수세가 다소 주춤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아파트 #대출규제 #부동산 #D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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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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