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K배터리엔 호재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완성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K배터리엔 호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4-08-13 21:41

본문

뉴스 기사
중국산 배터리보다 안정성·기술력 뛰어나…캐즘 극복 계기로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최근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를 계기로 완성차업체들이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고 있다. 이로써 중국산 배터리보다 품질과 안전성이 뛰어난 K-배터리가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에 미칠 영향이 주목 받고 있다.

완성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K배터리엔 호재 인천 청라 대단지 아파트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핵심 밸브가 임의로 조작됐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지난 2일 오전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BMW,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볼보자동차 등은 홈페이지에 자사 전기차에 탑재하는 배터리 제조사를 전면 공개했다. 이같은 상황은 지난 1일 인천 청라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EQE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공포가 번지자 완성차 업체들이 선제적으로 나서 대응한 것이다.

또, 정부는 전기차 포비아 확산을 막기 위해 배터리 제조사를 밝히는 배터리 실명제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이다. 현재는 전기차를 구매해도 소비자가 배터리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데, 이런 관행을 손보겠다는 것이다. 이미 유럽연합EU은 2026년부터, 미국은 일부 주에서 배터리 정보 공개 의무화를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실명제가 도입되면 K-배터리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산 배터리가 저렴한 가격으로 세계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지만, 한국에 비해 업력이 짧은 탓에 품질과 안전성 논란이 꾸준히 뒤따랐기 때문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CATL과 BYD는 업력도 오래됐고 공급하는 규모와 연구개발Ramp;D 비용이 크기 때문에 기술적 우수성이나 안전성이 K배터리에 비견되지만, 그 외 나머지 중국 배터리 회사들은 당에서 지원해 주는 정책 덕분에 급성장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이들 마이너한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기술력, 안정성 등이 K배터리에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 배터리 3사는 화재 예방·안전성 관리 시스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배터리 생애 주기 서비스 사업인 B-라이프케어를 내놨다. 이는 사용자가 서비스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없던 배터리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동일 차종과 연식의 전기차와 비교해 자신의 차량 배터리가 어느 수준인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통해 배터리 이상 징후를 사전에 모니터링한다. BMS 기술은 클라우드과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보다 정확한 진단·예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BMS 고도화를 위해 미국 반도체업체 ADI와 셀 내부 온도 측정 기술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최근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 진단 솔루션을 발표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강한 외부 충격으로 배터리 내부에서 양극과 음극이 접촉하는 단락쇼트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평상시 닫혀있다가 이상 상황이 생기면 가스를 배출하는 장치인 벤트, 배터리에 이상이 생기면 외부와 내부 간 연결된 에너지 흐름을 단절하는 과충전방지장치OSD 등이 대표적이다.

SK온은 충남 서산 배터리 공장에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를 운영중이다. 컴퓨터 단층촬영CT 장비를 활용해 배터리 상태나 발화 원인 등을 파악하는 비파괴분석, 배터리 해체를 통한 구조 분석 등이 한 곳에서 가능하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현재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는 것을 보면 사고 당사자인 벤츠를 제외하고서는 K배터리가 대부분"이라며 "국내 시장에서는 K배터리가 신뢰받고 있기에 K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선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관련기사]

▶ 현대家 며느리 리디아 고, 금메달…정태영 부회장도 현장 응원

▶ 서울 시장 한복판 돌아다니며 흉기로 푹푹…40대 긴급체포

▶ 현대차,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전체공개…기아·BMW도 곧 공개

▶ 심상찮은 우리금융…다시 내홍에 휩싸이나

▶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정 대출 수사 의뢰

▶ "선수는 지도자 명령에 복종해야"…배드민턴 국대 운영지침 논란

▶ 인기 치솟는 분상제 아파트…로또 논란에 개선 목소리

▶ 양육비 5000만원 가져가더니…프랑스로 떠나버린 아내 [결혼과 이혼]

▶ 유상임 청문보고서 채택 사실상 불발…야당, 부적격 판단한 듯

▶ 오세훈 서울시장, 조폭 원로 빈소에 조기 보냈다 철거

/* iframe resize for nate news */ function${ setYoutube; function setYoutube { iftypeof frmTarget !=undefined{ frmTarget.findiframe, object.eachfunction idx { $this.css{height: parseInt$this.width / 1.8}; window.parent.postMessage{ method: fnct, name: callFnct, property: {target: youtube_resize_iframe, elementClass: .frameMV, height: parseInt$this.width / 1.8, idx: idx} }, *; }; } } }jQuery;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07
어제
2,638
최대
3,806
전체
673,93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