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쌀값 산지동향 점검…"수급안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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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충남 당진 벼 수확현장 방문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18일 충남 당진 벼 수확현장을 방문해 벼 작황과 산지 동향을 점검했다현장 관계자 단체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충남 당진 조생종 벼 수확현장 및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앞서 농협에서 발표한 재고 소진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농협은 앞서 13일 정부와 협력해 쌀값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공·수출 사업을 확대하고 아침밥먹기 운동 등을 통해 쌀 신규 수요를 창출해 재고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협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박승석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지역 농업인, 조합장, 청년농들과 조생종 벼가 심겨진 논과 벼 수확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올해 쌀 작황과 품질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해나루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으로 이동해 수매현장과 산지 쌀값을 점검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송미령 장관은 “본격적인 수확기에 앞서 쌀 수급 및 벼 작황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며 “오늘 청취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으로 이동해 주요 농식품 생활물가를 점검하기도 했다. 정부는 농축산물 물가 상승률은 3월을 정점으로 7월에는 전월비 1.2%대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폭염 등 기상 여건 변화로 일부 농산물의 생육이 부진해 가격 등락이 있지만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배추는 지난해 보다 약 2주 빠른 추석9월 17일 수요에 대비해 농가들이 8월 하순 이후 출하할 수 있도록 정식 시기를 조정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8월 상·중순에는 출하량이 감소할 전망이었다. 일부 포전에서 고온에 의한 생육부진 현상이 나타나 일시적으로 가격이 높다. 정부 비축물량 공급 확대일 400톤 수준, 조기 출하 지원 등을 통해 8월 하순 이후에는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野, 김경수 포용론 솔솔…이재명 1심 결과, 정계복귀 신호탄 될까 ☞김대중 서거 15주기…한동훈 "진영 초월하는 혜안" 이재명 "먹사니즘 뿌리"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연비…K5 LPG 하이브리드 [면허 2년차 시승기] ☞[현장] "이재명 대한 애정" 해명에도…정봉주, 극렬 반발에 10초 넘게 말잇못 ☞"일부러 한국男과 결혼했는데…" 자국 간 베트남女 생활고 몰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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