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동안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만 69건…확진자 16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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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전공의 모집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4.8.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질병관리청은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관련 지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신고 및 보건소의 조사에 따라 방역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월에는 집단감염 71건, 환자 수 1912명, 지난 2월에는 집단감염 87건, 환자 수 2286명으로 집계됐다. 3월에는 69건, 1785명으로, 4월에는 16건, 293명으로, 5월에는 4건, 57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6월에는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달에 이르러 집단감염 수는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달에는 14건의 집단감염이 발생, 440명이 감염됐다. 특히 이 달에는 불과 10일 만에 집단감염 69건이 발생하고, 환자 수는 1646명으로 급증했다. 코로나19 환자 수가 연일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면 집단감염 건 수, 환자 수는 이달 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연일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3주차에 226명이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4주 만에 1357명8월 2주차으로 6배 증가했다. 응급실 내원 코로나19 환자 수는 6월 2240명에서 7월 1만 1627명으로 약 5.2배 늘었다. rn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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