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유출 방지하려면…해외 직구로 샀다면 초기 비밀번호 바꾸고 외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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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에 의한 개인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그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있다.
우선 보안에 취약한 중국산 디지털 기기는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 국내에서 정식으로 유통된 IP캠인터넷 카메라은 설치 후 비밀번호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해외 직구로 구입한 IP캠은 비밀번호 변경 의무가 없다. 초기 비밀번호는 ‘0000’처럼 단순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킹에 취약하다.
해외에서 직구를 한 경우라면, 보안 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구입 후에는 바로 인터넷 연결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 불필요한 외부 원격 접속을 차단하고, 음성 녹음과 위치 추적 등의 기능 가운데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은 꺼두는 것이 좋다. 사람이 있을 때는 실내에 설치된 IP캠을 꺼두는 습관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이커머스를 비롯한 중국 앱의 경우에는 가급적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활용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성 코드가 설치될 가능성이 높다. 보안 업체 관계자는 “중국 앱 가운데 사용자 동의도 없이 기기 내 다른 앱에 대한 접근 권한을 받아가는 경우가 있다”며 “중국 앱이 무차별적으로 보내는 광고는 열어보지 않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산 AI 모델을 써야 하는 경우라면 자주 쓰지 않거나 새로 만든 이메일 주소로 계정을 생성하는 게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유출될 경우에도 담겨 있는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최근 중소 업체들 중에선 통신 장비 등 중국산 부품·기기를 구매하는 곳도 많다. 이들은 비용 등의 문제로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별도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게 쉽지 않다. 이럴 경우 최소한 중국 업체에 원격 수리를 맡기는 것은 피해야 한다. 한 보안 업체 관계자는 “원격으로 수리하기 위해 내부 소프트웨어에 백도어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숨겨진 비밀 통로를 두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역으로 외부 해킹의 경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백도어 설치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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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준 기자 pen@chosun.com
우선 보안에 취약한 중국산 디지털 기기는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 국내에서 정식으로 유통된 IP캠인터넷 카메라은 설치 후 비밀번호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해외 직구로 구입한 IP캠은 비밀번호 변경 의무가 없다. 초기 비밀번호는 ‘0000’처럼 단순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킹에 취약하다.
해외에서 직구를 한 경우라면, 보안 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구입 후에는 바로 인터넷 연결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 불필요한 외부 원격 접속을 차단하고, 음성 녹음과 위치 추적 등의 기능 가운데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은 꺼두는 것이 좋다. 사람이 있을 때는 실내에 설치된 IP캠을 꺼두는 습관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이커머스를 비롯한 중국 앱의 경우에는 가급적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활용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성 코드가 설치될 가능성이 높다. 보안 업체 관계자는 “중국 앱 가운데 사용자 동의도 없이 기기 내 다른 앱에 대한 접근 권한을 받아가는 경우가 있다”며 “중국 앱이 무차별적으로 보내는 광고는 열어보지 않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산 AI 모델을 써야 하는 경우라면 자주 쓰지 않거나 새로 만든 이메일 주소로 계정을 생성하는 게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유출될 경우에도 담겨 있는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최근 중소 업체들 중에선 통신 장비 등 중국산 부품·기기를 구매하는 곳도 많다. 이들은 비용 등의 문제로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별도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게 쉽지 않다. 이럴 경우 최소한 중국 업체에 원격 수리를 맡기는 것은 피해야 한다. 한 보안 업체 관계자는 “원격으로 수리하기 위해 내부 소프트웨어에 백도어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숨겨진 비밀 통로를 두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역으로 외부 해킹의 경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백도어 설치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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