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공 품은 포스코이앤씨…올해도 정비사업 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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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괄목한만한 성과를 거둔 포스코이앤씨가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10대 건설사 중 가장 먼저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 공사비 1조3000억원 규모의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2조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어서다.
1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6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0층, 아파트 39개 동 3198가구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1조 3000억원 규모로, 경기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힌다.
포스코이앤씨는 두산건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시공권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은행주공 재건축사업의 단지명으로 더샵 마스터뷰를 제안하고, 혁신적인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단지 외관은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PosMAC을 활용하고 가구 내부에는 수입산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단지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단지의 단차 구역을 조합원이 거니는 물이 흐르는 완만한 경사로로 만드는 그랜드슬롭GRAND SLOPE도 적용한다.
특히 업계 내 높은 신용등급인 A를 보유한 점을 강조하며 조합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사업비 8900억원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하는 금융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은행주공 재건축사업 수주로 포스코이앤씨는 올해가 채 두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총 1조4352억원의 정비사업 수주고를 쌓았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11일 서울 광진구 일대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공사비 1560억원을 따내며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200가구에서 229가구로 변신하는 상록타워아파트는 증가한 2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상록타워아파트 수주를 필두로 올해 공사비 약 2조원 규모의 서울시 리모델링 최대어인 우극신우성2·3차, 극동차, 신동아4차 등 수주를 이어가며 리모델링사업 강자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창사 이래 첫 5조 클럽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정비사업 수주액 4조7191억원으로 업계 2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도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도시정비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수주를 바탕으로 강남, 용산, 성수 등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사업지에서 수주행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도 조합원분들께 만족스러운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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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기자 hskim070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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