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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객실 요금 최대 30% 인상…"물가 상승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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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2-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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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 누리집 갈무리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올해 1월1일부터 일부 객실 요금을 최대 30% 올렸다.

16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조선 부산, 레스케이프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명동의 일부 객실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웨스틴조선 서울은 비즈니스 디럭스 가격이 72만6000원에서 90만7500원으로,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가격은 84만7000원에서 108만9000원으로 각 25%, 28.6%씩 올랐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가격도 7.1% 인상됐다. 이들 객실은 비교적 낮은 등급이다.

그랜드조선 부산의 경우 슈페리얼시티·디럭스시티·디럭스파셜오션·디럭스오션 및 어린이 전용 슈페리얼시티·디럭스시티·디럭스파셜오션·디럭스오션의 가격을 올렸다. 슈페리얼시티는 기존 55만원에서 각 60만5000원으로 10%가량 인상됐다. 디럭스시티는 디럭스파셜오션 가격66만원으로, 디럭스파셜오션 가격은 디럭스오션 가격71만5000원으로 오르고 디럭스오션은 77만원으로 인상했다. 인상률은 7.7~9.1% 수준이다.

레스케이프는 객실 4개 타입클래식·아모르·시크릿·아틀리에에서 가격이 올랐다. 클래식 44만원에서 49만5000원, 아모르 49만5000원에서 60만5000원, 시크릿 55만원에서 71만5000원, 아틀리에 66만원에서 82만5000원 등이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브랜드는 모든 객실 타입의 가격을 인상했다. 서울역은 42만3500원이던 슈페리어 가격이 48만4000원으로 14.3%, 디럭스와 디럭스 코너는 48만4000원, 60만5000원에서 60만5000원, 72만6000원으로 25%, 20% 올랐다. 명동도 8∼25%씩 인상됐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물가상승율과 고객 수요를 반영해 일부 객실의 표준객실료rack rate 를 인상했다”며 “객실가는 물가상승률과 고객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나 클럽조선브이아이피VIP에 적용되는 할인가는 지난해보다 더 할인율을 높게 적용해 동일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했다. 클럽조선브이아이피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유료 멤버십 상품이다.

한편,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여행 전문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공개한 ‘2025 트래블 가이드’를 보면, 한국에서 5성급 호텔로 선정된 곳은 서울 신라호텔과 포시즌스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고급 호텔·레스토랑 평가기관이다.

4성급에는 파크 하얏트, 웨스틴 조선, 파라다이스, 아트 파라디소 부티크, 콘래드 서울, 조선팰리스 등 8곳이 들었다. 5·4성급은 아니지만 ‘추천호텔’로 선정된 곳은 시그니엘 서울, 반얀트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롯데호텔 서울, 레스케이프, 제이더블류JW 메리어트 서울, 소피텔 엠배서더 서울 등이다.

이 호텔들 가운데 조선팰리스는 작년 추천호텔에서 4성급으로 올랐고, 시그니엘 서울은 기존 4성급에서 추천호텔로 강등됐다. 제이더블류 메리어트 서울과 소피텔 엠베서더 서울은 올해 신규로 추천호텔이 됐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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