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부자들의 금 사랑…10명 중 8명이 金투자
페이지 정보

본문
KB경영연구소 부자보고서 분석, 금 투자 비중 77.8% 최다
100억 이상 부자는 94.3% 달해, 이유는 "장기적 가치 상승"
100억 이상 부자는 94.3% 달해, 이유는 "장기적 가치 상승"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에 전시용 골드바가 전시되어 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최근 연일 급등하며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도 수익률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금 ETF는 ‘ACE KRX금현물’ 등 모두 6종이다. 해당 상품들의 순자산 총계는 11일 종가 기준 1조 2605억 원에 달했다. 1년 전3452억 원과 비교해 3.7배로 커진 규모다. 또 한 달 전9319억 원과 비교해도 35.3%가 증가했다. 2025.02.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나라 부자 10명 중 8명은 금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값이 치솟으면서 골드바에 이어 실버바까지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풀이된다.
1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4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조사 대상 400명 중 83.2%는 대체자산 투자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투자처로는 금·보석이 311명77.8%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그림·도자기 등 예술품20.0%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자산11.0% ▲원유·구리 등 원자재8.3% ▲저작권·미술품 등에 대한 조각투자6.5% ▲비상장주식5.5% 순이었다.
총자산이 많을수록 금에 대한 투자 비율은 상승했다. 총자산 100억원 이상 부자의 94.3%는 금·보석 투자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총자산 50억원~100억원 미만은 81.9%, 50억원 미만은 66.5%로 집계됐다.
부자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안전자산인 금의 현재 가치와 장기적 가치 상승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향후 투자 의향이 있는 대체자산 유형으로도 금·보석에 대한 선호도가 38.0%152명로 가장 높았다.
향후 금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 중 40.1%는 금 가치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생각해서라고 이유를 꼽았다. 이어 수익률이 기대돼서37.5%, 최근 금 시세가 올라서34.9%, 원금 손실 위험이 적어서32.9% 등으로 답했다.
관심을 보이는 금 투자처는 골드바와 같은 실물 금65.1%이 가장 많았다. 실물 거래 없이 자유롭게 투자 가능한 금 통장36.2%과 금 펀드26.3%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총자산 100억원 이상 부자는 금 선호 현상이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장기적 가치 상승42.9% 외에도 분산투자39.3%, 직원PB 추천32.1%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한편 향후 금에 투자할 의향이 없다는 부자는 62.0%248명로 조사됐다. 이유로는 금 가치가 너무 올라서라는 의견이 4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존 투자로 충분해서25.4% ▲실물 관리가 힘들어서19.4% ▲금에 투자할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서17.3% ▲변동성이 커서16.9% ▲수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15.3% ▲원금 손실 위험을 피하고 싶어서14.5% 등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금값 상승 부담으로 조정 시기가 도래할 때까지 관망하려는 부자가 많은 가운데, 직접투자에 따른 실물 보관의 번거로움과 투자 손실에 대한 원금 손실 우려 역시 금 투자를 꺼리는 이유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배용준·박수진 하와이 근황…자녀 학교에 기부
◇ "XX이 욕이냐"…유재석, 이이경 쌍욕 사건 해명
◇ 구준엽, 故서희원과 눈물의 작별식…6㎏ 빠져
◇ "AI야 사람이야?"…구독자 176만 심으뜸, 비현실적인 몸매
◇ 박서진 200평 대저택 공사 근황…"망했다고 소문났다"
◇ 55세 미혼 지상렬, 노인성 가려움증 진단에 당황
◇ 송대관, 별세 직전 무대 모습 어땠나
◇ 19세 연하♥ 류시원, 붕어빵 딸 공개
◇ 윤서인 "장원영? 무슨 벼슬도 아니고" 논란
◇ 김빈우, 안타까운 근황 "진통제 없이 못 견뎌"
◇ 희소 난치병 이봉주, 굽었던 허리 꼿꼿
◇ 영알남, 승무원 신체 촬영 노렸냐 질문에 "ㅇㅇ"
◇ JMS 피해자 메이플, 홍콩스타 방력신과 결혼
◇ 이수만, 일본서 걸그룹과 꽃받침 포즈 근황
◇ 김제동도 체포명단 포함…A급 수거대상 충격
◇ 최준희, 날개 달린 천사…母최진실 빼닮은 미모
◇ 전현무, 20세 연하 홍주연과 열애설 솔직 고백
◇ "이수지 때문에 못 입어"…당근에 쏟아진 이 브랜드
◇ 일찍 출근하던 성실 직원…약 훔치고 있었다
◇ 정수연, 두번째 이혼 고백 "아이 둘 성 달라"
저작권자ⓒ>
관련링크
- 이전글[단독] 조선호텔 객실 요금 최대 30% 인상…"물가 상승 반영" 25.02.16
- 다음글절뚝거리다 멀쩡히 걷는 강아지…"꾀병 아냐, 어깨 질환 의심해야" 25.02.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