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선호텔 객실 요금 최대 30% 인상…"물가 상승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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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선호텔 객실 요금 최대 30% 인상…quot;물가 상승 반영quot;](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na/2025/02/16/7133360_high.jpg)
웨스틴조선 서울 전경.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올해 일부 업장의 객실 요금을 최대 30%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올해 1월 1일부터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조선 부산 △레스케이프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명동의 일부 객실 가격을 인상했다.
웨스틴조선 서울은 비즈니스 디럭스 가격이 72만 6000원에서 90만 7500원으로,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가격은 84만 7000원에서 108만 9000원으로 각 25%, 28.6%씩 올랐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가격도 7.1% 인상됐다.
그랜드조선 부산의 경우 슈페리얼시티·디럭스시티·디럭스파셜오션·디럭스오션 및 어린이 전용키즈 슈페리얼시티·디럭스시티·디럭스파셜오션·디럭스오션의 가격을 올렸다.
슈페리얼시티는 기존 55만 원에서 각 60만 5000원으로 10%가량 인상됐다. 디럭스시티는 디럭스파셜오션 가격66만 원으로, 디럭스파셜오션 가격은 디럭스오션 가격71만 5000원으로 오르고 디럭스오션은 77만 원으로 인상됐다. 인상률은 7.7~9.1% 수준이다.
어린이 전용 객실은 키즈슈페리얼시티 가격이 60만 5000원에서 66만 원으로 올랐으며, 키즈디럭스시티·키즈디럭스파셜오션·키즈디럭스오션도 71만 5000원~82만 5000원으로 7.1%~8.3%가량 인상됐다.
레스케이프 역시 낮은 등급의 객실 4개 타입클래식·아모르·시크릿·아틀리에에서 가격이 뛰었다.
클래식 44만 원에서 49만 5000원, 아모르 49만 5000원에서 60만 5000원, 시크릿 55만 원에서 71만 5000원, 아틀리에 66만 원에서 82만 5000원 등이다. 인상률은 아틀리에가 30%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는 각 12.5%, 22.2%, 25%였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브랜드는 모든 객실 타입의 가격이 인상됐다.
서울역은 42만 3500원이던 슈페리어 가격이 48만 4000원으로 14.3%, 디럭스와 디럭스 코너는 48만 4000원, 60만 5000원에서 60만 5000원, 72만 6000원으로 25%, 20% 올랐다.
명동도 슈페리어60만5000원는 25%, 슈페리어 가든·디럭스72만 6000원는 19.8%, 프리미어102만 8500원·스위트157만 3000원는 13.3%, 8.3%씩 인상됐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물가상승율과 고객 수요를 반영해 일부 객실의 표준객실료rack rate 를 인상했다"며 "객실가는 물가상승률과 고객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나 클럽조선VIP에 적용되는 할인가는 지난해보다 더 할인율을 높게 적용해 동일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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