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0억 이상…트레이더스 마곡점, 개장 이틀간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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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일 매출 20억·15일 24억으로 경신
첫날 계산고객 1만3000명, 가족포함 2만5000명
이틀간 5만명 방문 추산
이마트가 서울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개장 첫 이틀간 역대 매장 중 하루 최대 매출을 올리며 흥행을 예고했다.

트레이더스 마곡점 개장일인 지난 14일 고객들이 매장 입구에 몰려있다. 이마트 제공
16일 이마트에 따르면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개장 첫날인 지난 14일 기준 하루 매출 20억원을 달성해 전국 트레이더스 역대 일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15일에는 일 매출이 24억원으로 늘어 하루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직전 일 최대 매출은 2022년 7월2일 트레이더스 동탄점이 세운 18억7000만원이었다. 이마트 측은 "고물가 여파에 대용량 가성비 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방문객 수는 14일 포스계산기에 기록된 고객만 1만3000명으로 파악됐다. 2~3명 가족 단위로 내점하는 고객들을 감안하면 실제로 개장일에만 2만5000명이 넘게 다녀간 것이다.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내점한 고객 수는 5만명을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개장일에만 딸기 4t, 와규·양갈비 등 수입육 10t, 3-4인분 대용량 초밥 1000판, 연어회 500㎏ 이상이 판매됐다. 단가가 높은 가전상품도 관심을 받았다. 다음 달 2일까지 최대 155만원을 할인하는 가전 행사를 진행하면서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과 카메라 등 디지털 가전은 물론 밥솥까지 고객들이 많이 찾았다.
오피스 상권의 수요를 고려해 최대 규모로 오픈한 T-카페170평는 14일 하루 동안 약 5000명이트레이더스 마곡점 추산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T-카페의 피자와 미트베이크, 쌀국수 등 다양한 메뉴가 인기를 얻었다.
위스키도 오픈런, 조기 완판 등으로 이목을 끌었다.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서 트레이더스를 위해 단독 생산한 김창수 위스키 싱글캐스크 51.8700㎖, 23만9800원과 단일 매장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한 히비키, 최근 이슈 상품인 맥캘란 쉐리 12년 등은 매장 문을 연지 30분 안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팔렸다. 이 밖에 체험형 공간을 제공해 혜택과 재미를 모두 잡은 반다이남코 건담과 캡슐 토이 머신 로드쇼 등에도 고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2023년 12월 문을 연 수원화서점22호점에 이어 14개월 만에 신규 출점한 매장이다. 서울 강서 지역 첫 창고형 할인점이자 마곡 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대형마트로 서울에서는 월계점16호점, 2019년 3월 오픈에 이어 2호점이다. 매장 규모는 1만1636㎥약 3520평로 트레이더스 전체 점포 중 가장 크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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