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인 줄 알고 먹었는데 원유함량 0%?"…편의점 3사 PB 가공유 들여다보...
페이지 정보

본문
편의점 PB가공유 원유함량 0~79%
가격은 1300~2000원대 형성
“가성비에 초점 맞춰야” 지적도
“우유 맛, 가격 등 복합적으로 고려”
가격은 1300~2000원대 형성
“가성비에 초점 맞춰야” 지적도
“우유 맛, 가격 등 복합적으로 고려”

편의점 3사GS25·CU·세븐일레븐의 PB자체브랜드 가공유가 가격은 비슷하지만, 원유 함량은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1300~20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원유 함량은 0~79%로 천차만별인 것이다.
이와 관련 단순히 저렴한 상품보단 질 좋은 가성비 제품을 판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의 PB상품인 ‘프렌즈 우유’가 3사 제품 중 원유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렌즈 우유는 ▲딸기프렌즈 ▲초코프렌즈 ▲커피프렌즈 ▲바나나프렌즈 500ml 4종이 있는데, 가격은 2000원이고 원유 함량은 79%다.

편의점 GS25의 PB 가공유 원유 함량은 25~50% 수준이다.
GS25는 ‘유어스 춘식이 우유’를 판매하고 있다. 유어스 춘식이 우유는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커피우유 ▲밤우유 ▲초코우유 500ml 5종이 있으며, 각각 1850원에 판매 중이다. 이 중 딸기우유의 원유 함량은 55%고 나머지는 25%다.
‘유어스 바나나우유 헤이즐넛라떼500ml’는 2000원으로 원유 함량은 25%다. ‘두바이 피스타치오 초코우유500ml’는 2200원에 판매 중이며 원유 함량은 50%다.

세븐일레븐 PB 가공유에는 원유가 아예 없거나 최대 30% 들어있다.
세븐일레븐의 PB 브랜드인 ‘디저트39’는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초코우유 ▲커피우유 500ml 4종이 2200원에 판매 중이다. 이 중 딸기우유·바나나우유의 원유 함량은 0%, 초코우유·커피우유는 10%다.
‘밀크클래식쌀우유300ml’는 2000원이며 원유 함량은 30%다. ‘오구 딸기타임·초코타임200ml’은 1300원에 판매 중이고 원유 함량은 0%다.
이처럼 편의점 PB 가공유의 원유 함량이 각기 다른 것과 관련, 저렴한 가격도 중요하지만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지적이 나온다.
평소 편의점을 즐겨 찾는다는 30대 직장인 A씨는 “편의점 우유가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 종종 구매하는데 원유 함량이 0%인 상품도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좀 놀랐다”며 “저렴한 가격도 중요하지만, 가격 대비 질이 좋은 가성비 제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가공유의 맛과 가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원유 함량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업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원유가 많이 들어간다고 맛이 더 좋아지는 건 아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할 만한 맛을 만들기 위해 적절히 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맛과 가격 등 다양한 부분을 복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디저트39 우유는 저당, 저지방의 건강한 콘셉트 상품이다 보니 우유의 지방을 제거해 ‘저지방amp;고단백’의 특징을 지닌 탈지분유를 사용해 제조했다”며 “이를 통해 대체당의 맛도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왕복 50만원 배 누가 타?"…알고 봤더니 알리·테무 황금통로였다 [비즈... 25.02.18
- 다음글"우리 아기는 한국산 먹일래요"…동남아서 인기 누리는 K분유 25.02.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